서울여성가족재단 `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여성가족재단은 결혼이주여성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창의경영발표회에서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결혼이주여성 지원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재단은 이화여대 BK21 사업단과 지난해 8월부터 한국인 멘토와 이주여성 멘티 총 11개 팀 22명을 모집해 팀별로 박물관 등을 방문하거나 가족 송년 모임 등을 가지며 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해 볼 수 있도록 송년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주여성상담사도 양성했다.
발표회에서 서울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이 긴급한 상황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음 달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SOS솔루션위원회'를 결성해 긴급 의료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기로 했다.
의료원은 필요한 재원은 서울의료원 직원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인 다사랑회와 연계해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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