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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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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주여성을 위한 ‘희망모금’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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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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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사기결혼에 의한 이주여성들의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 포털 업체 다음이 피해여성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베트남과 캄보디아 두 여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네티즌 모금운동인 ‘희망모금’을 지난 25일부터 전개, 여비 150만원 마련을 목표로 오는 4월 10일까지 보름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측 관계자 말에 따르면 두 여성은 정신지체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학대에 못이겨 집을 나와 현재 보호시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하루라도 빨리 한국을 떠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취업 비자가 없는 그들은 취업도 불가능해 여비 마련은 고사하고 이혼 소송과 위자료 문제까지도 발목을 붙잡고 있는 상황.
다음은 28일 10시 목표금액 150만원의 41%인 62만원이 모이며 높은 모금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많은 네티즌들이 이주 여성들이 무사히 고향에 돌아가길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이번 모금청원이 좋은 결과를 거둬 두 피해 여성이 한국에도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희망모금’을 통해 그들이 한국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음은 사회 공익적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네티즌들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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