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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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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취득 못한 여성결혼이민자 선거때마다 ‘아웃사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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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취득 못한 여성결혼이민자 선거때마다 ‘아웃사이더’
[쿠키 사회] 총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나 국적 취득을 못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딴나라’얘기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 남편과 살고 있지만 선거권이 제한돼 있어 선거때마다 ‘아웃사이더’란 느낌을 갖는다고 했다.
한마디로 한국에 살지만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자괴감에 빠진다고 했다.
5년 전 한국에 유학와 2년전에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자녀를 낳은 중국 출신 여성 이 모(30·춘천시)씨는 지난해 치른 대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투표권이 없다.
이 씨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의 위장결혼을 막는다는 이유로 국적 취득이 까다롭다”며“결혼 후 2년이 지나야 비자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한국 국적 신청 자격은 그후 1∼2년이 더 걸리고 국적을 취득하기 까지 최소 3년이 걸려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외국인 여성을 아내로 맞은 김모(34·강릉시)씨는 “선거때마다 아내가 소외감을 느껴 미안감을 갖고 있다”며 결혼자에 대한 국적 취득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내 여성결혼이민자는 2,848명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이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5년 8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지 3년이 지난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 지방선거 선거권을 갖게 됐지만 대선과 총선에서는 국적 취득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강원일보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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