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여성결혼이민자도 국악체험
국악타운 찾은 여성결혼이민자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이 군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악기를 제작하는 과정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6일 오후 군내 여성결혼이민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천면 고당리 국악타운에서 국악박물관을 둘러보고, 국악기 제작과정 체험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영동읍 영동병원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기초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차검진 항목과 여성특정암에 대한 검사 등 건강검진을 받도록 했다.
군은 이와 관련, 매주 월·수·금요일 군내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데다 한 달에 한 차례씩 영화관람, 시장보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월 현재 군내 여성결혼이민자는148명이다.
장정삼기자 jsj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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