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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부산일보
subject    "친정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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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19가족들 출국, 부산시-부산은행 지원협약 

결혼이민 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친정나들이가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결혼이민자들에게 고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이민자 가족 고국방문 행사'을 공동으로 추진키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6천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국에 다녀오지 못한 결혼이민자 19명과 그 배우자 및 자녀 등 76명에게 다음달 28일부터 5박 6일동안 그리운 가족이 있는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국 출신 8가족 32명, 베트남 출신 3가족 12명, 필리핀 출신 5가족 20명,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2가족 8명, 태국 출신 1가족 4명 등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결혼이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 결혼이민여성 지원센터, 복지관, 결혼이민자 지원기관 등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인원은 부산진구와 사하구, 사상구는 각 2명, 나머지 13개 구·군은 각 1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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