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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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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이민자 출산 도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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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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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보건소와 천안시건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다문화 가족 출산 등의 의료 지원에 나섰다.
천안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천안지역 종합병원에서 출산에 따른 사산아 66명(경기도와 충남지역 환자 포함) 중 이주여성들의 사산건수는 8건으로 전체 12%나 차지하고 있다.
임신 중 기형아와 초음파 등의 각종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언어소통 불편 등으로 출산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5일 첫 사업으로 임산부 30여 명에 대해 기체조와 태교, 모유수유, 아기 돌보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외국인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13일부터는 이주여성 인도네시아 출신 ‘데미 마카레타씨(34)’와 베트남 ‘짠티투이띤엔씨(27)’가 한 달에 30시간씩 시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통역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외국인 건강 프로그램 통역, 예방접종 등 보건소 이용 편의를 위한 통역, 결혼 이민자 가정방문이나 상담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천안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지원센터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협력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가정 구현과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와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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