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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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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다문화 포럼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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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다문화 포럼 '성황'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2008 다문화 포럼'이 17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는 이웃마을, 이웃과 함께 사는 우리 사회'를 주제로 라종일 총장과 김승수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박난숙 보건복지가족부 다문화가족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다문화 가정의 현황과 삶을 비롯한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대책과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 국장은 주제발표에서 "도내 결혼 이민 여성은 4천800여명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4개국 출신이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들고 "이들의 취업과 유아 교육 및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효진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는 "다문화 가정 유아들의 발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데 영유아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자기개념을 형성해줘야 하고 자아 존중을 위한 환경이 수반돼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김정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결혼 이주여성은 한국 국적을 취득할 때까지 외국인 신분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 거주기간(2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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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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