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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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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위한 '똑똑한 소비자교육' 호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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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위한 '똑똑한 소비자교육' 호응
"돈을 벌고 싶고, 또 돈을 모아 부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더군다나 아직 한국 말 뜻도 잘 모르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비자 교육을 통해 똑똑한 소비자가 돼 보려고 합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위해 울산시소비자센터는 7일 울산시 남구 옥동 소재 가족문화센터3층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 이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시 소비자센터에 따르면 '나는 한 지붕 GLOBAL CEO'라는 주제로 16일까지 '나는 똑똑하게 돈 쓰는 소비자', '나는 지혜롭게 결정하는 소비자', '이럴 땐 어떻게 하죠?', '소비자 퀴즈왕 선발대회' 등 네 차례에 걸쳐 소비자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첫 수업으로 '나는 똑똑하게 돈 쓰는 소비자' 강의는 박영순 시 소비자센터 강사가 맡아 모둠별로 나눠 이민여성의 자국어와 한국어를 병행하며 인사말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강사는 돈과 관련된 한국의 속담을 소개하며 속담과 관련되고 어울리는 뜻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해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주어진 돈이 일정액 있다고 가정하고 이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디에 돈이 필요한지, 얼마나 필요한지, 주어진 돈으로 다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일 순서대로 나열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이주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울산 생활 6년차 멕시코 이주여성 에리카씨(30)는 "강의시간에 배운 것을 정리하면 유익한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 같다"며 "무조건 돈을 벌려고 하는 것 보다 어떻게 돈을 써야하는지를 먼저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울산 생활 2년8개월차 몽골 이주여성 둡신자르간씨(26)는 "돈이 어디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기억해 일상생활에 적용해 나가면 생활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희정 한국어 강사는 결혼이민여성 대부분 우리 말이 능통해 소비자교육 또한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시간도 이주여성들에게 유익한 시간인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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