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로그인
 
name    뉴스앤조이
subject    엄마 나라 이야기 베트남 동화 순회전
home    없음

엄마 나라 이야기 베트남 동화 순회전, 11월 5일 ~ 29일까지 인사동 스페이스 피스(space peace)에서

이종연 기자


▲ 인사동 평화공간 스페이스 피스에서 베트남 동화 순회전‘엄마 나라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종연

베트남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 나라’ 베트남을 모른다. 한국사회에서 베트남 여성은 아직 ‘타자’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엄마처럼 되지 않기 위해 철저히 한국 사람으로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아빠 나라에 살면서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고 애쓰더라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엄마 나라의 정체성도 흡수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것이 자연스럽다.

엄마 나라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베트남 동화 순회전 ‘엄마 나라 이야기’다. (사)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사동 평화공간 스페이스 피스에서 열리고 있는 ‘엄마 나라 이야기’에 다녀왔다.


▲ 베트남 동화 <별나무>를 읽고 최석윤 화가가 그린 그림. (왼쪽: 보물섬, 오른쪽; 착한남자와 이상한 새) ⓒ뉴스앤조이 이종연

그림도 보고 체험도 하고

전시에는 베트남 작가들(Mai Long, Nguyen Cong Hoan, Nguyen Bich, 레티 마이 투)의 그림과, 베트남 동화를 읽고 한국 작가들(고찬규, 문미희, 박방영, 이인, 정정엽, 조용식, 최석운)이 그린 60여 점의 그림이 걸렸다. 전시 공간 한 편에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동화의 한 장면을 나의 이야기로 바꿔서 이야기할 수도 있고 베트남 의상을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한국말로 번역해 놓은 베트남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데 읽다 보면 한국 동화와 비슷한 느낌도 받는다.

주진우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기획실장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처녀를 보장합니다’ 등 의 광고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상품처럼 한국에 시집 온 많은 베트남 여성들의 문제는 그 역사가 10년이나 됐다.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을 모르고 자랄 아이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접하게 해 줘서 한국과 베트남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려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엄마 나라 이야기는 순회전시로 안산과 춘천에서 이미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인사동에서의 전시가 마지막이다. 평화박물관은 전시 후에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만든 동화책도 출판할 계획이다. (전시 문의: 02-735-5811~2)
name password memo
          

▲ prev 영주 외국인 새댁들, 친정나들이 나서
▼ next 재기발랄 외국인 새댁에 월촌마을 ‘웃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