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이중고 '남편과 나이차 많고, 애는 어리고…'
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은 부부간 나이 차가 10살 이상 되고 6세 미만의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와 대전시가 17일 시청대강당에서 공동개최하는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지원 2008 대전포럼'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다문화가족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편과의 연령차가 10살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61.5%(484명)에 달했다. 응답자 중 25살 이상 차이가 난다고 대답한 이는 27명(3.4%)이다.
나이어린 자녀들을 둔 다문화가정도 절반을 넘어섰다.
연령별로 보면 취학 전 나이인 만 6세 이하의 자녀들을 뒀다고 대답한 이가 55.8%로 가장 많았다. 만 7~12세는 17.8%, 만 19세 이상 15.4%, 만 13~15세 6.8%, 만 16~18세는 4.3%의 순이었다.
복지부와 대전시는 "부부간의 연령차와 미취학 자녀의 비중을 감안할 때 자녀교육이 다문화가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취업지원 및 자녀교육 등에 대한 대전포럼을 통해 지원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6월1일~8월31일 시내 5개 구에 거주하는 790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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