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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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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2008년 10대 인권보도’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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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2008년 10대 인권보도’ 선정 KBS <시사기획쌈> ‘스포츠와 성폭력 인권보고서’ · MBC ‘W’ 등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올 한해 인권 보호 증진에 영향을 미친 ‘2008년 10대 인권보도’를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심사위원장),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정길화 MBC 정책협력팀장, 나영희 국가인권위 인권교육본부장 등 각계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올해 10대 인권보도에 방송보도 5건(뉴스 1편, 시사 4편), 신문보도 4건, 인터넷 보도 1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제발 화장실 좀’(MBC 뉴스데스크) △‘여수화재참사 1년 대한민국 1% 그들의 절규’(SBS 뉴스추적) △‘2008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보고서’(KBS 시사기획 쌈) △<W>(MBC) △<여순사건 60주년 특집>(KBS 순천방송국) △‘결혼 1천만원 재혼 2백만원 사고 팔리는 신부들’(한겨레) △‘비정규직 800만 시대’(경향신문) △‘정신장애인 인권 리포트’(세계일보) △‘사법시험 합격자 나왔지만 시각장애인 공부장벽 여전’(중앙일보) △고기복의 ‘이주노동자 이야기’(오마이뉴스) 등이다.
인권위는 언론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권보호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의 자발적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인권 친화적 보도·방송물 발굴 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분기별 및 연간 10대 인권보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8년 10대 인권보도’ 시상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국가인원위원회에서 열리는 ‘인권위 설립 7주년 기념식’에서 해당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다음은 인권위가 밝힌 10대 인권보도 선정 이유다.
MBC <뉴스데스크>의 ‘제발 화장실 좀’은 ‘화장실 갈 권리’라는 매우 신선한 아이템으로 건축공사현장, 지하철 승무원, 유통업계근로자 등 일부 노동자의 인신에 대한 일상적 기본권 침해를 다룬 보도로 기존 사회현상을 인권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보도였다.
SBS <뉴스추적> ‘여수화재참사 1년 대한민국 1% 그들의 절규’는 외국인 노동자 강제 단속현장과 여수 화재참사 피해자들의 현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불법체류자라도 최소한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이들을 합법적으로 안을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제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 최근 이주노동자 인권문제를 가장 충실하게 다룬 보도였다.
KBS <시사기획 쌈> ‘2008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보고서’는 스포츠계에 만연해 있는 성폭력 고발하고, 후속보도로 전반적인 스포츠계의 제도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여,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스포츠계의 인권침해 문제를 발굴하고 국민적 관심이 이어지면서 개선이 가시화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돋보이는 보도라는 평을 받았다.
MBC <W>는 세계 각국의 전쟁, 기아, 분쟁, 독재 등의 상황을 고발하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 빈민, 아동, 난민, 여성 등의 인권문제와 생존권, 환경권 등을 다른 보도로 프로그램 전체가 하나의 국제인권보고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권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돋보인 보도였다.
KBS 순천방송국의 <여순사건 60주년 특집> 1948년 여순사건 당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희생자와 그 유족들의 아픔을 담아냄으로써 이념의 연장선이 아니라 지역민의 보편적 인권문제로 접근한 보도로 지역방송이라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지역방송의 특성에 맞는 인권문제를 발굴했다는데 높은 평을 받았다.
<한겨레>의 ‘결혼 1천만원 재혼 2백만원 사고 팔리는 신부들’은 이주여성을 돈으로 사고파는 우리 현실을 고발하고, 이혼 이주 여성들의 열악한 결혼생활 실태와 이혼 후에도 유흥업소에 유입되는 등 인권침해 실태를 다루어 이주여성 인권문제를 다양하게 조명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 등 제도적인 접근도 함께 한 점이 돋보였다.
<경향신문>의 ‘비정규직 800만 시대’ 기획보도 시리즈는 국민의 대부분이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략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인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총 28개의 기사로 이루어진 대형 기획보도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장기적으로 지면이나 시간을 할애하여 다루었으며 문제제기-현황보도-대안제시 순으로 완성도를 갖춘 보도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일보>의 탐사기획 ‘정신장애인 인권 리포트’ 시리즈는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 인권에 대한 핵심사안을 상세하게 짚고, 정신보건 개선을 위해서 우리 사회가 변화시켜야 할 제도적 문제들을 제시하는 대안 제시형 보도로 우리 사회 인권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중앙일보>의 ‘사법시험 합격자 나왔지만 시각장애인 공부장벽 여전’은 시각장애인의 사법시험 합격에 관한 보도에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고등교육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 당연한 권리인 정보접근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인권사각에 있는 인권문제를 발굴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마이뉴스> 고기복의 ‘이주노동자 이야기’는 ‘한국인과의 결혼관계, 어떻게 증명하지?’, ‘전출신고를 요즘도 한다고’ 등의 기사를 통해 이주노동자 인권과 관련한 제도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이주노동자쉼터 대표를 맡고 있는 기자의 현장 경험을 통해 4년 반 이상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주민 인권 관련 기사를 꾸준히 보도하여 이주노동자 인권 향상에 기여한 것이 돋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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