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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장성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결실..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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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결실..장관상 
 
광주.전남 10곳중 유일하게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

(장성=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선배 이주여성이 후배를 가르치는 이른바 '이심전심 교수법' 등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전남대는 4일 전남대국어교육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남 장성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한글교육, 복지서비스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둬 5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족부는 센터 필수사업과 특화사업의 충실도, 참신성, 성과 등을 서면과 실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광주.전남지역 10곳 가운데 장성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3월 문을 연 장성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른바 이심전심 교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시집온 이주여성을 국적이 같거나 먼저 시집 온 이주여성 `선배'가 선생님이 돼 가르치는 것.

같은 이주여성으로서의 동질성과 상호 이해를 통해 학습의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주여성 교사는 적은 액수나마 수당도 받아 경제적 보탬도 되고 내친김에 아예 국어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뒀다.

또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도 부수적 효과고 남을 가르치고 자신도 인증서까지 획득함으로써 시부모와 남편 등 가족과의 유대 강화, 신뢰확대도 큰 성과다.

한국에서의 바쁜 시집생활로 국어교육 받기가 힘든 이주여성을 위해서는 전직 교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 여성이 한글을 배울때면 아이들은 센터에서 돌봐주는 육아시스템과 다양한 민원을 접수, 군과 읍면 등 관계기관을 통해 해결하는 민원 메시저역할도 했다. 

애초 장성지역 이주여성만을 대상으로 열었던 센터는 규모도 곡성과 담양까지 확대되는 등 호응이 높다.

장성다문화가정지원센터 서상준(전남대교수)센터장은 "지원센터가 한글을 가르치는 것 이외에 이들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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