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포항공대에서 운영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 의 웹사이트에 최근 출간된 논문이 소개된 이후, 지난 일주일 동안 이 곳 GCI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의 숫자가 평소보다 약 3 배 정도 증가했다.
이 곳 홈페이지에는 일반적인 counter 외에 방문자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지도 서비스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 일주일 동안 평소에 비해 증가한 또는 평소에는 방문자가 없던 곳에서 이 곳 GCI 홈페이지를 찾아온 방문객 (~30 명)을 대략적으로(=비과학적으로) 분석해 볼 수가 있었다.
이렇게 지난 일주일 동안 증가한 방문자 숫자는 거의 다가 BRIC 에 소개된 GCI 홈페이지의 주소 때문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고, 또 BRIC 을 방문해서 논문 소개를 본 사람의 거의 다가 생명과학자/과학도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고, 또 한국어를 읽을 수 있는 한국내에 살고 있는 생명과학자와 해외에 살고 있는 생명과학자가 가지고 있는 호기심의 (즉, 굳이 논문 소개를 찾아보고 또 굳이 거기에 소개된 홈페이지 주소를 찾아가 볼 정도의 호기심의) 정도에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지난 일주일 동안 증가한 GCI 홈페이지 방문객의 거주 위치를 분석한 결과가 BRIC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생명과학자의 거주 위치 분포와 일치할 것이라는 (비과학적인) 가정을 세워도 좋을 것 같다.
이러한 가정에 의하면, 지난 일주일 동안 BRIC 을 이용한 대부분의 (≥70%) 생명과학자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