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I 생명과학의 諸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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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6-16 21:24:05
NAME :    HY
SUBJECT :    Ph.D is not enough?
HOME :    없음

혹시 이 책 읽어 보셨나 해서요.
브릭에서 포스닥에 대한 궁금증을 검색하다가 어떤 분이 이 책을 읽어 보라고 다른 분께 권하신 글을 읽고 
저도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 보니 해외 도서라 수입 해야하고 시간도 좀 걸리고 가격도 좀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하셔서 읽어보니 pdf 파일로도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저자에게는 죄송하지만 PDF를 구해서 읽어보려고 해요.

일전에 제가 해외로 포스닥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봤을 때 질문이 너무 광범위하다고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여쭤 보려구요. 영어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무조건 시험대비 (토익 또는 토플 같은) 공부는 알맞는 방법은 아닌것 같고 말을 조리있게 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은데, 한국어도 조리있게 하는게 힘든데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니 조금은 막막하네요.

그리고 지도교수님이 아는 랩 중심으로 지원을 하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교수님의 인맥이 닿는 랩이 어딘지 파악을 못하겠더라구요. (co-work 하는 곳도 없거든요) 먼저 졸업한 중국 친구한테도 교수님이 아는 랩을 소개해 준게 아니라 본인더러 먼저 가고 싶은 곳을 찾아오면 추천서 써주겠다고 했던것 같아서 저도 왠지 먼저 찾아야 할 것 같아서요 (결국 그 친구는 결혼을 해야해서 그냥 고국으로 돌아가서 포스닥 자리 찾은 것 같더라구요).

선생님은 하시는 실험 잘 되고 계세요? 
늘 제 이야기만 막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서요. 
바쁘실텐데.. 
여하튼 마음속의 두려움과 막막함을 이기고 저도 좀 더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GCI그 책은 본 적이 없군요. 대학 졸업하고 나서는 교양(?) 서적은 별로 읽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어린시절에는 워낙 많은 책을 넓게 읽어서 그 덕택에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이라는 소시적의 별명이 아직도 유효한 것 같기는 하지만. 학창시절 서울대 도서관은 종이카드에 대출기록을 했는데, 내 서울대 도서관 대출기록 카드는 엄청나게 두꺼웠었죠. 잡담이고... 어릴때 책을 너무 많이 읽으면 나중에 자라서 새로운 책을 읽다가 시시하게 여겨져서, i.e. 새롭다고 안느껴져서, 끝까지 안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대신 필요한 부분만 칼 같이 찾아서 그것만 읽게 되지요. 여전히 잡담이고... 06/17 16:47 x
  GCI영어라... 영어는 무조건 많이 하는 X이 최고. 읽기야 혼자서 많이 읽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을게고. 듣기는 처음엔 영어자막있는 DVD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초보수준이고 궁극적으로는 아무 도움없이 많이 듣는 것이 최고. 나는 유아기때부터 라디오를 좋아해서 영어 듣기도 라디오로 정복했고. 쓰기는 남들의 좋은 글을 비슷하게 따라서 많이 써보는게 한 방법이고. 말하기는 절대적으로 시도때도 없이 영어로 많이 말하는 X이 가장 잘하게 되어있고. 실험실에서 외국인들이 하는 영어는 그게그거이니 유창할 필요는 없지만 현지인과 의사소통하는데 두려움을 갖지않는 X배짱을 먼저 갖추는게 가장 먼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쓰고 말한 영어에서 무엇이 부족했고 틀렸는 지를 스스로 발견하고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부해도 될 것임. 06/17 18:19 x
  GCI그리고, 미국 교수들도 자기 나라에서 펠로쉽 가지고 오는 외국 포스트닥을 선호하는 건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그런 식으로 자기 salary 일부를 가져오는 경우가 워낙 많았으니 잘 알려져있고, 일본이나 유럽에서 그런 식으로 오는 친구들도 많은 것 같고... 물론 돈많은 Big Shot Lab들에서는 그런 것보다 인맥을 통한 확실한 추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06/19 07:28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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