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참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울대가 2006년 이전에 행하여진 연구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한다.
만약 그것이 정말 서울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면, 대한민국의 학계와 교수 사회가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할 일이다.
서울대가 정말 그렇게 하겠다면, 서울대는 차라리 자진 폐교하는 것이 옳다.
'과거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윤리의식이 지금보다 약하였다' 라는 변명이 가능한 것인가?
나는 1980 년대에 서울대를 다녔고, 그후로 계속 학자의 길을 걸어 왔지만, 그런 X소리를 하는 학자를 지금껏 본 적이 없다.
학자가 목숨을 걸고서 자신의 학문적 진실성을 지키는 것은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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