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석 선생께서는
『우주변화의 원리』에서 모든 변화, 조화의 주체는 토화(土化)작용이라고 하셨습니다. 토화작용이 잘되면, 다시 말해서 율려수가 보충되면 정신의 완성, 건강한 삶, 수명연장, 총명 및 우주정신과 합일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토화작용은 실제로는 율려수를 보충하는 과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여의주, 율려를 받는 최고의 주문이 증산상제님께서 내려주신 태을주입니다.
*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니라. (道典 2:140:10)
* 태을주(太乙呪)는 수기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道典 4:147:3)
*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道典 4:147:4)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라야 포덕천하(布德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 하느니라. (道典 5:360:6)
* 태을주 공부는 신선(神仙) 공부니라. (道典 7:75:4)
*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道典 11:180:4)
■ 토화작용과 인간 정신의 완성
㉠ 인간은 과로하게 되면 양기가 소모하게 됨으로써 결국에는 토가 비감지토가 된다. 토가 만일 위축되어서 비감이 되면 사장의 투쟁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275)
㉡ 토화작용은 모든 모순을 조절함으로써 육체와 정신을 봉양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는 것인 바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음양(정신과 육체)의 균등에 있는 것이다.(277)
㉢ 토화작용이란 본래 자유의 본체이다.(334) 토의 성질은 너무 강한 것은 약하게 하고 너무 약한 것은 강하게 하는 것이다.(335)우주의 운동이란 편벽된 것들을 통솔하는 것이므로 이것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한 것이니 그것이 바로 토이다.(335)우주는 토화작용이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절대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337)
㉣ 인간이 그 명수를 잘 보호하려면 심신의 교류과정에서 일어나는 상극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자기의 토를 잘 보호하며, 또한 토가 잘 자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우주의 최대 목적이며 토화기능의 화생과 그 작용의 만전에 있으므로 소우주의 유일한 목적도 또한 토화기능을 좌화하는 일 외에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없다.(340)
㉤ 精이 축토지기(인체의 비토지기)를 상승함으로써 신으로 화하는 것을 정기신운동이라 하고 신이 미토지기(인체에서는 폐기)에 싸여서 하강함으로써 정을 만드는 것을 기정형운동이라고 하는 것이다.(344)
㉥ 토화작용은 태중에서부터 목화금수의 상승작용을 견제 조절함으로써 평화적인 변화가 행하게 되는 것이다. 토화작용의 중용적인 권위 하에 길러진다면 건전한 정신으로 탄생(348)
㉦ 토성이 완전한 천품으로 타고 났다면 그것은 순수중덕으로서의 사람일 것이므로 여기에서는 죄악의식도 발할 수 없으며 병마의 변고도 없을 것이다. 그런즉 이것은 음양이 균형된 작용을 하는 사람일 것인즉 바로 우주와 같을 것이다.(350)
㉧ 천운이 토화작용에 만전을 기하듯 인간도 여기에 전역량을 경주함으로써만이 壽하고 총명할 것이다.(353)
■ 토화작용과 율려수
㉠ 저속한 천부를 타고난 사람은 율려수를 부족하게 타고났을 것(351)
㉡ 인간이 지닌 바의 토화작용, 즉 정신의 본체가 인가의 형체라는 협소한 악조건을 받았고, 게다가 인간적인 정욕 때문에 화중주유격인 화를 가하고 있으므로 천운에 의해서 율려수를 제한당하고 있다.(352)
㉢ 갑토의 총생작용과 기토의 명생작용에서 우주와 같은 율려수를 발하지 못하므로 우주 본연의 총명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 만물은 그 형체가 율려작용, 즉 생명력을 얻으면 생하게 되고 형체가 생명력을 잃으면 사하게 된다. (363)
㉤ 우주정신과 인간정신은 그 본질이 동일한 것이므로, 즉 인간정신은 최초에 우주정신에서 받은 것이므로 인간이 죽으면 우주정신과 합일되어야 할 것이며, 또는 합일됨으로써 자기정신과 우주에 대한 봉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3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