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성(같은 성씨)간 결혼을 반대하는 그의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한번의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신공격의 오류입니다. 그의 주장을 무시해도 된다는 것에 대한 적적할 근거없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거론함으로써 그의 주장을 물리치려 하기 때문이죠.
'결혼반대하는 그의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 로 바꿀 때라면, 이때도 인신공격의 오류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피장파장의 오류가 되려면 어떤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과 그 사람의 행동사이에 비일관성을 지적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 경우는 그렇지 않죠.(예를 들어, 장부 조작한 사람이 장부조작이 나쁜짓이라고 말하는 것을 지적하거나, 결혼한 사람이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지적하거나 등등)
2. 반대 - 두 개념 또는 명제가 동시에 참일 수는 없지만 동시에 거짓 가능할 때(교재 p.142)
반대관계는 개념 또는 명제 사이의 "논리적" 관계로 위와 같이 정의하는데요.
'모든 공무원은 청렴하다'의 반대문- 어떤 공무원도 청렴하지 않다.
'어떤 공무원은 청렴하다'의 반대문 - X
'어떤 공무원은 청렴하다'에 반대관계인 명제는 없네요. "어떤 공무원도 청렴하지 않다."는 모순관계이고요.
3. 대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거짓원인의 오류도 추가시켜야 합니다. 단순히 사례를 확장하는 것과 없는 인과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구분되는 개념이지만 이 사례의 경우 없는 인과관계를 상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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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3가지 있습니다
1. 동성(같은 성씨)간 결혼을 반대하는 그의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한번의 이혼을 했기 때문이다. 정답은?
2. '모든 공무원은 청렴하다'의 반대문과
'어떤 공무원은 청렴하다'의 반대문이 궁금합니다
3. 내가 우리팀을 응원하러 올 때마다 항상 우리 팀은 승리했어. 그러므로 오늘 내가 우리팀을
응원하러 왔으니까 오늘도 우리팀은 승리할꺼야.
1번 문제는 지난 주 퀴즈에 나왔던 것인데요,,
피장파장의 오류인지 아니면 인신공격적+정황적오류인지 헛갈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1번 문제에서 주장이 그냥 '결혼반대하는 그의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 경우 피장파장의 오류가 되는지요..)
2번은 반대문을 만들때, '모두'와 '청렴하다'에 반대가 모두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3번은 정답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데, 거짓 원인의 오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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