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번역
p. 19
'Texas is larger than Oklahoma' 문장이 두번째 나올 때의 본문 번역
1.
{Texas is larger than Oklahoma.
The Phlogiston theory of heat has been proven.
The United States Congress cosists of the Senate and the House of Representative.}
{텍사스는 오클라호마 보다 크다.
열에 대한 플로지스톤 이론은 입증되었다.
미국의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다.}
2.
Someone who believes all the members of this new set has, to be sure, at least one false belief('The Phologiston theory of heat has been proven'), but this does not make the set inconsistent.
이 새로운 집합의 문장 모두를 믿는 사람은, 확실히 적어도 하나의 거짓믿음('열에 대한 플로지스톤 이론은 입증되었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그 집합을 부정합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3.
There is nothing in the nature of the three sentences and their relations to one another that keeps all three from being true.
이 세문장과 이 세 문장들 사이의 관계의 본성에는 이 세문장 모두를 동시에 참이 아니게 하는 어떠한 요소도 없다.
(해설 - 이 세문장과 세 문장들 사이의 관계에는 세 문장이 모두 참인 경우가 아니도록 만드는 것이 없다. 즉, (참, 참, 참)인 경우가 아니게 하는 요소가 없다. 즉, 이 문장들이 참,참,참인 경우가 가능하면 정합하다는 것이고, 정합하다는 것은 문장들 사이에 모순이 없다는 것이죠. 정합하다는 것 또는 모순이 없다는 것은 문장들 사이의 관계이고, 이 문장들 사이의 관계에는 이 문장들을 정합하지 않게 만드는 요소가 없다는 것입니다. 위의 문장들 집합이 정합하다는 것에 대한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성급하게 교재가 틀렸다라고 했네요. - 수정전 버젼을 보지 않았다면 패스.
어디서 잘못 이해를 한 것일까? 생각해보면, "keeps all three from being true"을 "세 문장 각각이 참이 아니게 한다"(F,F,F)로 보았기 때문이군요. 혼란을 줘서 미안해요. 이 부분 이해가 잘 안되면 질문해주세요.)
4.
What keeps the second listed sentence from being true is the nature of heat, that it does not behave the way the Phlogiston theory says it behaves.
위의 두번째 문장을 참이 아니게 하는 것은 열의 본성이다. 말하자면 열은 플로지스톤이론이 말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위의두번째 문장이 참이 아닌 것은 열의 본성때문이다. 말하자면 플로지스톤 이론이 말하는 것처럼 열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 내용을 정리하자면,
문장이 실제로 참, 실제로 거짓이라는 점때문에 그 문장을 포함한 문장들 집합이 정합하거나 정합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즉, 문장들 집합의 정합성은 그 문장들의 실제 참, 거짓과 관련없다. 문장들 집합의 정합성은 그 문장들의 참 가능성, 즉, 그 문장들 모두가 동시에 참 가능한지에 달려있다. 하나의 문장이 참인지는 그 문장이 말하는 내용이 실제로 발생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 내용이 실제 발생하면 그 문장은 참, 그렇지 않으면 거짓.
*** 참고로, 플로지스톤 이론은 거짓임.
그런데 이 이론이 거짓이라는 것이 아직도 가끔 회자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론을 주장했던 과정이 매우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플로지스톤이론이 설명하고자 했던 것은, 지금 우리가 말하는 산화현상인데요.
쇠덩이가 녹슬었을 때, 플로지스톤 이론은 플로지스톤이라는 입자가 쇠덩이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쇠가 녹슨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럴 것도 같아 보이죠. 쇠가 녹슬면 뭐가 벗겨지는 듯한 인상을 주니까요. 하지만 나중에, 녹슨쇠가 녹슬기 전보다 무겁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사람들은 궁금해 하죠. 플로지스톤이 빠져나가는데 왜 무게가 늘어난단 말이냐? 이때 플로지스톤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플로지스톤의 무게는 마이나스다"라는 엄청난 주장을 합니다. 바로 이런 임시방편적(ad hoc) 설명때문에 플로지스톤 이론이 유명하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 라브와지에라는 화학자가 쇠가 녹스는 것은 산화현상으로 산소가 쇠와 결합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하면서 플로지스톤 이론은 버려지게 됩니다. 쇠가 산소와 결합하기 때문에 쇠의 무게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산화이고. 지금 우리가 받아들이는 이론이죠. 나무가 불에 타는 것(연소)도 산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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