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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상 단 하 나 뿐 인 나 의 사 랑 나 의 신 부 지 원 에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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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34 date : 2007-11-28 23:15:58 ip : 211.62.2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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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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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 |
| home : |
ht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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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비 5천원.
차곡차곡 모아서 10만원이 되었다.
새벽 3시가 되면 어김찾아오는 허기감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이제는 견딜만하다.
가게에 있는 각종 음료수들로 허기감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으니 참으로 다행^^/
쪼개고 쪼개서 지원이에게 작은 이벤트와 선물이라도 하려고 오빠 나름데로 모으는 돈이니까...
너무 좋고.. 행복하다.
이제까지 모은 식비로 애긔 선물도 사주고 간간히 애긔랑 저녁도 먹고...
나는 그래도 이런 식으로라도 애긔의 웃음을 볼 수 있고.. 같이 밥이라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인데...
우리 지원이는 항상 맛없는 음식과 싸구려 선물들에 질려하지는 않을까, 감사하며 보내는 시간속에서도 항상 불안하고 미안한
마음은 금할길이 없다.
오늘은 이렇더라도 내일의 미래는 아니 그럴테니...
조금만 참아줬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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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팠던 이별의 사랑..겨울 -
돈이 떨어지니, 주변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친구들이 떠나더니... 식구들이 멀어지고.. 어머니 마저 등을 돌리셨다......홀로 외롭다 느낄무렵 나에겐 나를 믿어주며 나를, 나만을 바라보는.. 그리고 나 하나만을 사랑하겠노라 말하던 이가 있었으나... 이제 그녀도 떠나고... 사랑.-.친구.-.가족.-.모두가 "돈"이라는 매개체로 만들어진 나의 인간관계였다. 모두가 떠나가도 괜찮았다. 돈이 없었어도 행복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고 난 후에는... 아래로는 칠흑같이 어둡기만한 벼랑끝에 메달려 있는듯...세상이 원망스럽기만하고, 삶이 두렵고, 앞으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차라리... 칠흑같지만 편안하게 보이는 벼랑 아래로 떨어지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살아 계셔도 뵙지 못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자식인 나를 두렵고 무서워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모든걸 다 줘가며, 죽도록 사랑했는데.. 아니,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데... 단지, 경제적인 여건이 바뀌어 조금 힘들뿐인데... 조금만 더 버텨주면 될것을.. 하루 아침에 돌아서버린 그녀.. 모두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어도...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내 소중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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