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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상 단 하 나 뿐 인 나 의 사 랑 나 의 신 부 지 원 에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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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80 date : 2007-12-08 22:18:40 ip : 211.62.2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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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
지원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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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이야기 |
| home : |
ht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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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지원이가 지금 속초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오빠는 왜이리 마음을 잡을 수 가 없는지...
다른 남자와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놀러 간것도 아닌데....
이 불안한 마음은, 지금 현재의 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생기는 느낌인듯해.
가경동으로 이사한후부터 만나는 시간과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별로 좋은 일은 아닌듯 해.
이렇게 만나는 횟수가 서서히 줄어들어, 서로의 인연의 끈이 엷어지면, 헤어짐의 끈도 쉽게 잘릴수 있겠지.
그리되면 잊혀짐도 쉬울테고...
있는 듯 없는 듯한..만남...
그리고 이별..
왠지 예견된듯한 느낌 이랄까...
언젠가 지원이가 말했지...
"오빠는 헤어짐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 같다고..."
내가 진짜 그런 것일까?
나도 잘은 모르겠어...
그치만... 지금 벌어지는 모든 상황이 나 자신을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는 듯 해.
부모님께서 청주로 올라오시면...
아침에 늘 오던 문자도 없고...
식구들과 함께 있으면... 왠지.. 오빠는 물과 기름처럼...
너와는 어울릴수 없는 부류처럼 느껴지니 말이야...
좀더 당당하고 버젔한 모습으로 지원이 앞에 자리해야 할텐데...
그 시간은 언제나 오련지...
예측할 수 없는 시간을 기다림이란...
너무도 길고, 지루하구나...
그치만..
내게 주워진 시간이 얼마일진 모르겠지만...
내 주워진 시간들이 헛되이 허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널 사랑할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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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팠던 이별의 사랑..겨울 -
돈이 떨어지니, 주변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친구들이 떠나더니... 식구들이 멀어지고.. 어머니 마저 등을 돌리셨다......홀로 외롭다 느낄무렵 나에겐 나를 믿어주며 나를, 나만을 바라보는.. 그리고 나 하나만을 사랑하겠노라 말하던 이가 있었으나... 이제 그녀도 떠나고... 사랑.-.친구.-.가족.-.모두가 "돈"이라는 매개체로 만들어진 나의 인간관계였다. 모두가 떠나가도 괜찮았다. 돈이 없었어도 행복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고 난 후에는... 아래로는 칠흑같이 어둡기만한 벼랑끝에 메달려 있는듯...세상이 원망스럽기만하고, 삶이 두렵고, 앞으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차라리... 칠흑같지만 편안하게 보이는 벼랑 아래로 떨어지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살아 계셔도 뵙지 못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자식인 나를 두렵고 무서워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모든걸 다 줘가며, 죽도록 사랑했는데.. 아니,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데... 단지, 경제적인 여건이 바뀌어 조금 힘들뿐인데... 조금만 더 버텨주면 될것을.. 하루 아침에 돌아서버린 그녀.. 모두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어도...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내 소중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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