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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상 단 하 나 뿐 인 나 의 사 랑 나 의 신 부 지 원 에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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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96 date : 2008-01-01 00:54:48 ip : 211.62.2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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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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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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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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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지영이로부터 많은 타박과 질타를 받으면서도 습관 처럼 너의 안부를 묻는 오빠가 달리 생각해보면
바보스럽스기도 하다.
지원아.
어머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줬음 해.
앞으로 얼마 못사실지도 모르겠다.
유방암...
제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오늘 외삼촌으로부터 들었단다.
나또한 어머님이 밉고 원망스러웠단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말이야.
헌데, 미워하고 원망스러워 할 기회조차 내겐 주워지지 않을 것 같구나.
잊어보려 노력중이란다.
너에 대한 가슴벅찼던 기억들을...
너는 오빠에 대해한 기억과 추억들을 벌써 잊고, 평온을 되찾았단 지영이의 말이, 한때는 거짓을 들렸는데...
이제는 믿고 싶어진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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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팠던 이별의 사랑..겨울 -
돈이 떨어지니, 주변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친구들이 떠나더니... 식구들이 멀어지고.. 어머니 마저 등을 돌리셨다......홀로 외롭다 느낄무렵 나에겐 나를 믿어주며 나를, 나만을 바라보는.. 그리고 나 하나만을 사랑하겠노라 말하던 이가 있었으나... 이제 그녀도 떠나고... 사랑.-.친구.-.가족.-.모두가 "돈"이라는 매개체로 만들어진 나의 인간관계였다. 모두가 떠나가도 괜찮았다. 돈이 없었어도 행복했다. 그러나 내 사랑하는... 그녀가 떠나고 난 후에는... 아래로는 칠흑같이 어둡기만한 벼랑끝에 메달려 있는듯...세상이 원망스럽기만하고, 삶이 두렵고, 앞으로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차라리... 칠흑같지만 편안하게 보이는 벼랑 아래로 떨어지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살아 계셔도 뵙지 못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자식인 나를 두렵고 무서워하시는 어머니... 그리고, 모든걸 다 줘가며, 죽도록 사랑했는데.. 아니,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데... 단지, 경제적인 여건이 바뀌어 조금 힘들뿐인데... 조금만 더 버텨주면 될것을.. 하루 아침에 돌아서버린 그녀.. 모두 같은 하늘아래 살고있어도...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내 소중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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