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보니 완전다른사람이였다..
나자신만그렇게느낀거같지만
어쨌든 다른사람같았다..
단정히 잘라진머리가 나의 새옷을 더욱뽐내는거같았다.
밥에게 업드려 절하고싶었지만 꾹참았다..
"밥!!나어때? 어울려?"
"딩신, 그것도 사람얼굴이라고 들고다니냐?후..어쩔수없지 어울린다어울려"
밥은 반질투식으로 나에게 말을던졌다
그리곤 나와밥은 미용실을나와
쇼핑센터로갔다
쇼핑센터는 미용실에서 그리멀지않은곳에위치해있다
좀 동네 구석쪽이라서
불량배들이 약간씩있다만 그렇게 쇼핑하는데
지장 없었다..
쇼핑센터는 지하2층 서부터 4층까지 위치해있었다
그야말로 우리동네에선 없는거빼고 다있는곳이였다
"밥!! 선물은 뭘로하는게좋을까?"
"미친자식,그귀에다대고 밥!!이라고 소리지르지않으면 정말좋겠다"
"그래도-,내 애정표현이라고 해줘- 하핫-!!"
"흠,선물? 그야잘모르겠지만 때가때이니만큼 목도리 장갑 뭐이런거어때?싸고좋잖아?"
후..선물이라..막상산다곤했지만 난감했다
이넓은 쇼핑센터를 휘젓고다니면서
이곳저곳을 감상했다..
나는마치 다른세상에서 살다온것처럼
쇼핑센터가 신기할따름이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흘러 파티시간에 가까워졌다..
"아아아악!!!아직 뭘살지결정못했는데 시간이!!!"
"이런,너때문에 늦게생겼잖아!! 빨리가자!!"
밥과나는 결국 목적을이루지못하고
파티장으로 후다닥 뛰어갔다..
겨우겨우 파티장에 다다라서
우리는 파티장안으로 딱 시간에맞게 입장했다..
파티장엔 여러가지 불빛이 조화를이루고
시끌벅적하고,이곳저곳에서 욕설이들리기도하고
하이튼 그렇게 조용하고 따분한데는아니였다
그렇게 주위를둘러보던도중..
줄리가 보였다..
나는 밥에게 [잘놀아]라는한마디를건네고
줄리가있는곳으로 서서히접근했다..
"오!!반가워 줄리!!이게얼마만이야?"
"안녕?오랬만이네..?근데,아마 3달만일꺼야 하핫-"
새하얀 백색피부에 긴생머리 를하고
예쁜목걸이를 걸치고나왔었다
옷은 캐쥬얼한 차림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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