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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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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첫번째/1 |
| home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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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였다.
아내는 날 직장잃은 남편이라고 무시하고.
자식들은 용돈줄형편도못되서 볼면목이없고.
친구들은 연락끈긴지오래이고.
그렇게 나는혼자였다. 나날이 늘어가는술병.
나는 나자신의 한심함을견딜수없었다.
직장상사에게 대들다 직장상사와 한바탕싸운나..
여태까지그래왔었다. 한번도.. 단한번도 나자신을억제해본적없었다..
그러다 다리밑을지나고있었다.
다리밑에는 고양이한마리가있었다.
고양이를보자 나는눈물이흘렀다.
나자신이 저오갈데없는 고양이만못한거같았기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다리밑에서 무릎꿇고 서럽게울었다.
그리곤 다시 길을걸어갈때쯤.. 비가왔다..
나는 살아갈희망이없었다..
그렇게 나는길을걷고있었다..
그러다 집앞 횡단보도를 지나고있었다..
'빵!!!'
나는 나자신이 뭘하고있는지조차몰랐다.
나는 신호를무시하고 횡단보도를건너고있었다..
그리곤화물차가 달려오고있었다..
나는 몸을더이상움직일 힘조차없었다.
그냥 순응하며 '죽음'이라는것을받아들이기로했다
'퍽'
순식간이였다 화물차는 내몸을치고 그냥지나갔다.
나는 그렇게 '죽음'이라는나만의안식에 잠재워졌다.
"으음-, 여긴어디지?"
내눈앞은 암흑뿐이였다.
나자신의 존재조차 볼수없는 암흑이였다.
그리곤 먼발치에서 빛한줄기를볼수있었다.
그빛을 따라걸었다.. 아니 걸었다라고표현할수도없었다.
나자신이보이지않으니까. 빛으로 다다를때쯔음..
나는 느꼈다 내존재가 보이지않는다는것을.
그때쯔음 나는 생각했다 '이것이 죽음이구나'
라는생각을.. 더이상 나는 현실에관한미련도없고
죽음에대한 두려움조차존재하지않았다.
그리곤 빛을향해걸어나왔다.
걸어나와 마주한건 피를흘리며 응급실로 가고있는
'나자신'이였다.
순간 기겁은했지만 죽음이란 의미를 이해했기에
나는 그렇게 대수롭지않게여겼다.
그리곤 응급실문에 기대 있었다.
영화나 그런데에서 나온것들은 대부분 거짓말이란걸실감했다.
귀신은 문,벽 등을 다통과하는거같았지만 나름대로 물질적이진않지만
무엇인가를 열고 움직이게되있었다. 실제로 문이
열리고 닫히는건아니라도 나자신이느끼기에 열리고 닫힘을느낄수있었다.
그리곤 응급실문앞을 바라봤을땐 가족들이보였다.
가족들은 내생각과는달리 무척이나 슬퍼보였다.
"여...여보,그날 그렇게 핍박하는게아닌데.. 나는 자존심을잃지말라고 한소린데..흑흑.."
나는 다시한번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것도모르고..
'나혼자'라는생각에 도취되어 있었던 나자신이 다시한번
한심스러워지기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나자신의 존재를 망각한채
혼자만의 착각에빠져 '죽음'이라는 사치에 빠져들어버린것이다.
나는 그제서야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기시작했다.
내가 죽어버린것을 내가 지금 보고있는것을 전부부정하기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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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quiem |
핏박이 아니고 핍박 아니야? |
12/25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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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 |
그런거가지고 트집잡을래?;; 난감하다;; ㅠㅠ |
12/25 2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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