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수 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WP조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말씀을 드리면 WP조건하에서도 선박이 접안대기 중 기접안한 선착선의 작업이 날씨로 인해 작업을 하지 못할 때는 WWD조건과 마찬가지로 그 중단 시간은 정박시간에서 제외됨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WWD와 WP의 차이는 실제 접안 후에야 발생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질문 관련, 잘 이해하고 있으신 바와 같이, WWD조건하에서 선석대기 중 관련 규정에 따라 정박기간이 개시되었고, 접안하여 작업 중인 선착 선박의 작업이 (갑작스로운)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하여 중단이 되었을 때 대기하고 있는 선박의 정박기간도 당연히 중단됩니다. 따라서, 만약 선주가 이러한 경우에도, 즉 접안대기 중 선착선이 악천후로 작업을 하지 못할 때도 정박기간을 계속 진행하고 싶으며, WWD 조건을 삭제하고 다른 규정, 예컨대, "running days" 또는 "consecutive days" 및 악천후에서도 정박기간이 계속 진행한다는 특별 규정을 삽입을 할 수 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통상 사용되지 않으며 사실상 용선자측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 실제적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불여 말씀을 드리면, 선접안 선박의 악천후로 인한 작업 중단시간을 대기중인 선박에도 적용하는 근본 취지는 만약 본선이 접안하였다하더라도 작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기 중인 선박에 악천후 중에도 계속적으로 정박기간을 산정하게 하는 것은 공평의 견지에서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NOR이 WIBON 등에 가능할 경우, 선주는 이미 WIBON으로 그 대기시간에 대한 정박기간의 산정이라는 이익을 봄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바와 같이 악천후에서도 계속적인 정박기간의 산정을 인정하면 선주측에 불합리한 이익이 발생하고 용선자측에 가혹한 불이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끝.
심상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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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wd 상황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전태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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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님, 안녕하십니까?
하기 글 잘 보았습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한가지 확인할 것이 있는데, 질문 내용이 WP하에서 상황을 말씀하신 것인지 WWD 상황에서 말씀을 하신 것인지 확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상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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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절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wibon, wipon, wifpon, wccon조건하의 하역조건 : wwd of 24 consecutive hours일 경우에
본선 도착하여 적절히 nor tender가 되었으나 지정 선석에 작업중인 선박이 있어, 바로 접안 작업 치
못하게 되어 접안 대기중, 하역 작업을 할 수 없는 날씨때문에 앞배의 작업이
되지 않은 경우에,
앞배가 작업하지 못한 시간은 laytime count가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역조건이 working days, weather permiting 인 경우에 아무리 날씨가 나쁘더라도
laytime count가 되지 않는 경우는 실제로 날씨가 당해 선박의 선적 및 양하 작업을 방해한 경우에
한하기 때문에,
위의 경우와 같이 앞배가 날씨때문에 작업을 못할 경우라도 우리배의 경우는 laytime count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1. laytime에서 악천후를 말할때 이 악천후는 접안후 작업에 영향을 주는 악천후를 말한다고 설명하신바,
wwd 조건에서 nor 이 적절히 tender 되었다는 전제하에,
급작스러운 악천후로 인하여 앞서 접안해 있는 선박이 작업을 하지 못한 기간을
laytime으로 허용하는 지요?
(배는 도착하였는데 접안도 못하였고 부두 체선 또한 긴 와중에 장기간의 악천후로 앞배가
작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계약 조건이 필요해서 여쭤봅니다 ^^)
감사합니다
이상 전태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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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창님, 안녕하십니까?
본 계약은 선석용선계약(berth charterparty)이므로, 원칙적으로 지정 선석에 접안을 완료하여야 도착선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NOR Tender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 계약상 이를 변경하는 규정, 이른바, "whether in berth or not "("WIBON")이 있으면 일정 조건하에서 접안 전에도 선주는 NOR Tender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 계약상 WIBON 규정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WIBON 규정은 본선이 지정 선석이 위치하는 항구에 도착하였으나, 체선의 이유로 접안이 불가할 때 접안 이전에 NOR Tender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규정으로, 그 외에 사유, 즉 악천후로 인한 접안 불가 등에 있어서는 WIBON 규정을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The Kyzikos [1989]).
말씀하신 내용상 본선과 앞서 도착한 선박이 같이 접안을 하지 못하고 대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앞선 선박이 접안은 하였으나 악천후로 작업이 지연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선석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본선과 앞서 도착한 선박이 악천후로 접안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을 가정하여 말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The Kyzikos[1989]에 따라 본선이 접안을 하지 못한 주된 이유가 다른 선박이 선석을 사용 중이기 때문이 아니라(즉, 체선이 아니라) 악천후로 인한 접안 불가이므로 WIBON 규정은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관련 NOR Tender가 유효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악천후가 소멸되면서 선착 선박이 접안을 완료하면 그제야 WIBON에 따르는 NOR Tender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앞서 도착한 선박이 접안 하였으나 악천후로 작업이 지연될 경우 WWD 조건에 따라 비록 본선이 접안대기를 하지만 접안 중이 선박이 악천후로 작업이 지연된 시간에 대하여는 동일하게 laytime이 제외됩니다(본선에 직접적인 악천후 영향과 상관 없이). 왜냐하면, wibon규정은 단순히 NOR Tender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기는 효과를 주므로, 일단 laytime이 개시된 이후 관련 제외사유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 참고적으로 laytime에서 악천후를 말할 때, 이 악천후는 접안후 작업에 지장을 주는 악천후를 말하며, 기타 접안을 불가능하게 하는 악천후는 laytime상 악천후의 의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혹, 사실관계를 달리 이해하였으면 추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심상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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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encon에 의거 Shinc PWWD로
Voyage charter(Berth term)를 맺고 loading port에 입항하였으나
Loading 1SPB
Discharging 1SPB
본선의 앞의 선박이 bad weather로 인하여 저희 선박도 접안을 하지 못하고
항계안에 대기하면서 NOR Tender를 하였으며 모든 측면에서 도착선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앞의 선박이 bad weather로 인하여 loading이 늦어졌고 따라서 저희도 늦어졌는데
Berth term때문에 선석에 접안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laytime이 카운팅 되지않는 것인지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bad weather가 직접적으로 저희 선박의 loading & discharging operation을 방해한 경우에만 laytime no counting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배가 앞의 선박이 작업이 늦어져서 물리적으로 접안을 못하였으므로
laytime이 counting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신 좀 부탁드립니다.
우 희창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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