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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jknam
subject :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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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가슴 한켠이 시리고 아려옵니다

훌쩍 떠나버린 당신이었기에

아무리 불러도 공허함만 멤돌고

이제 어디서 당신을 불러야 하나요

아직은 서둘러가신 당신이

마니도 그립고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라도 전화하면 반갑게

맞아 줄 당신이었는데

나 점점 더 보고 싶어지면

어떻게 울까요

아직도 사랑한다고

더 말하고 있을껄요

멍하니 어떡해요

꿈은 아니었지요

이게 아닌데

들리시겠지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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