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당신의 모습은
이 세상 모든 근심 걱정
모두 다 내려 놓아버리시고,
아픔이 없는 평안하신 모습으로
우린 그렇게 작별인사를 나눴지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없이
훨훨 저 하늘 멀리 날아서...
너무도 가벼워진 당신을
내 품에 안고서야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당신의 아들이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아버지...
이젠 맘 편히 걱정 마시고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버지...
하늘에서 듣고 계시나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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