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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jknam
subject :   물 한 모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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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병원 중환자실에서

목이 말라서 물을 그렇게 드시고

싶어 하셨는데...


혹시나 일어나실까 하는

희망에 차마 드리지를 못하고


호흡기 때문에 거즈에

물만 적셔서 물려 드렸지요.


짧은 혀로 자꾸만 할터시는

안타까운 모습에 맘이 마니

아파 오네요.


얼마나 드시고 싶어셨는지요?


이를 줄 알았으면 물이라도

한 숫가락 먹여 드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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