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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215 date : 2008-10-08 2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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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계속 떠드는 것 중 하나가 이제 서울 쪽은 더이상
갈 곳이 없다는 거다. 내가 워낙 빨빨거리고 댕기는 걸 좋아하는고로
왠만한 곳은 다 가본 것 같고, 카페 찾아다니는 게 유일한 외출거리(?)
가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는...-_- 암튼, 그래서 카페찾아 궈궈~~
지하철타기 전에 셀프~
양재역에서 정현씨를 만나 내가 메모해온 쪽지를 보고
찾다가 도무지 모르겠어서 전화해서 찾아낸 '카페 607'
겨우 찾았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무얼 먹을까나?
고르자마자 빛의 속도로 주문하는 정현씨.^^
여기, 아기자기하고 여성취향이라 사진찍기 참 좋았다.
쇼핑몰 촬영을 하는 건지 두 젊은 언니가 우리만큼이나
찰칵거렸다. 늘씬하고 좀 예쁘장한 언니, 사람있는데
예쁜 포즈 취하믄서,,,,, 음, 역시 모델은 다른 것인가.
공병으로 멋을 낸 이런 분위기, 깔끔하다.
머물렀던 사람들이 가고 난 뒤,,,,,
이 카페,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회사도 있고 주택가도 있어 나이든 사람들도 왔다, 갔다,,,
후흣~ 인증사진
정현씨가 많이 찍어줬다.*^^*
위치가 좀 뭣해서 그렇지 카페는 맘에 들었다.
책 보고 있는 정현씨
무슨 책이냐하면 '1만시간 동안의 남미'
이 책에 완죤 반한 정현씨, 보니까 예전에 소영이가
추천해줬던 책이당! 이참에 나도 꼭 볼끄야!!
짠~~ 드뎌 나온 핫케잌 2인용세트
음식코디도 예뻐서 막 찍어주심.
맛도 좋았다. 집에서 핫케잌가루 사다가
만들면 달기만하고 맛없었던데... 무슨 비법인겨~~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서
드디어 아무도 없는 카페.
그랴서 카페내부 사진찍기 좋았다.
옆자리에 앉아 웃기는 표정짓는 나.
정현씨도 이날은 나에게 많이(?) 찍혔다.ㅎㅎ
또 나. 역쉬 난 안경을 안 써야돼,,,,,@@
내 펜탁군과 계속 나.ㅋㅋ
다이칸야마의 카페같다.
미스터 프랜들리나 와플스같은...
요는 가고 싶다는 거다.-ㅅ-
but, 엔화가 엄청 올라서 꿈도 못 꾸겠,,,,
사람이 없으니 좋쿠나~
요즘의 카페는 이런 분위기가 유행인 듯.
이젠 거의 비스무리한 느낌이다.
사람이 없으니 창가에 앉아 모델처럼~ㅋㅋ
정현씨가 와방 많이 찍어줌.
나름 괜찮아보이는 위치다.
사진들은 어둡게 나온 감이 있어 포샵으로 잡아줬다.
여기서 진짜 많이 찍긴 했네.^^;;
우리도 그만 일어나기로 한다.
쥔장 언니들, 생쇼하고 가는구나 했을 듯...-.-
구석에 박혀있어 찾는데 좀 고생했지만
(약도 설명 좀 제대로 해놔라, 전화
안했으면 도저히 못 찾을 것 같았다능!)
괜찮은 카페라고 생각된다.
바람쐬며 산책할 겸, 바로 옆에 위치한 양재천을 걸었다.
양재천은 강아지풀에 진한 연지빛깔의 꽃과 나무들이
많아 도심 속의 휴식처로 손색없는 곳이다.
돌다리에서 한장.
옷때문인가, 참 짧고나~ㅠ_ㅠ
양재천 카페길이라고 소문이 났던데
607카페말고는 순 와인파는 바만 있더라.-,.-
이 카페만 가볼 만 한 듯. 핫케잌맛은 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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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brown73 | 양재천 저기서 돗자리 피고 마이 누워 뒹굴었던 기억이 새삼 ,,,,바로 앞에 에니회사 있어서,,,그립곤하 |
10/10 0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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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은 날은 니말처럼 뒹굴어도 괜찮겠더라. 그 애니회사 매봉역에 있던 거기 맞지? 나두 한번 놀러갔자너~^^ |
10/10 1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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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ngeunr | 꺄~~아~~~...이날 컨셉은 발랄상콤공주?? ^^카페 심플하게 이뿌고 핫케익셑트도 맛나보이군 쩝쩝~~..양재천 들꽃이 이쁘다...무슨꽃이래??? |
10/10 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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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역쉬~언니는 까페 사진찍기의 달인이십니다....사진 위치 뽀인뜨가 쵝오요!!~ 언니 덕분에 귀차니즘 제가 여기저기 까페 구경을 하는거 같아요...감솨요~ |
10/11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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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 - 윽~ 그런 컨셉으로 보였떠?ㅋㅋ 카페도 괜찮고 핫케잌도 맛나고 담에 같이 가 보아~ 나도 뮌 꽃인지 모른다능~^^;; 정현 - 이히힛~ 사진들 괜찮았떠?ㅎㅎ 나도 덕분에 같이 다니는 거지. 같이 가줘서 나도 고마워~ |
10/12 0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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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g2 | 언제나 소녀같은 아델님~~ ^^ 표정이 어찌나 천진스러운지~~ ㅋㅋ |
10/13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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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가요? 소녀스러움. 제가 추구하는 바예요. 우엑~ 나이에 안맞게 논다고 놀리지않아 다행이어요.ㅎㅎ |
10/13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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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gorilla | 갑자기 핫케익 가루 사다가 실험작품을 만들어보고픈 충동감이 생긴다는... ㅎㅎㅎ 핫케익 옆에 놓여진 스마일 쿠키가 인상적이었어요. ^^ 아... 저런 카페 하나 갖고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ㅡ^ |
10/16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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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케잌가루는 비추야! 달기만하고 맛없어. 그냥 집에서 이것 저것넣고 만드는 게 나을겨~ 스마일, 걔 쿠키아니고 감자 튀긴 거얌.ㅋㅋ 내말이~ 나도 바라는 바야~~ |
10/16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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