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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59 date : 2008-11-14 16:2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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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점심시간에 배아퍼서 디지는 줄 알았다.
1시간가량 화장실에서 온갖 신음을 내뱉으며 장이 있는대로
꼬이고 트위스트를 추는 아픔을 감내하며 앉아있었다.
덕분에 화장실에서 최장시간 앉아있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배가 아픈데 나올 거 안 나온적은 없었더랬다.
더러운 이야기라고 욕하겠지만 이렇게 배가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마세욤~ 딱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ㅠㅠ
이럴 때면 사는 게 지옥이구나, 한다. 하느님, 그냥 날 잡아잡슈~
그래서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김밥천국에서 김밥먹고 말았더니
배는 고프고 힘썼더니 기운도 없고 집에 가서 디비져 잤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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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싫다며 무턱대고 욕할만한 나라는 아니었나보다.
그들은 변화를 택했다. 흑인에다가 중하류층출신의 엘리트에
인권변호사이자 운동가였던 젊은(?)남자가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
그가 뭐 한국에 얼만큼 유리한 일을 수행할지 그의 지도력은 앞으로의
이야기가 될터이니 이는 배제하고서라도 오바마는 적어도 부시보다는
휠씬 나을거라는 확신이 든다.
좀 부러운 거다. 이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끝없는 열정을 통해 끝내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그런 그를 지지해준 사람들... (뭐, 부시같은 인간도
대통령을 해먹었지만) 미국시민들은 오바마같은 지도자를 선택했다.
며칠 전부터 그의 당선연설문을 지긋이 보고 있자니(영어공부한답시고
하루에 몇줄씩 두눈 부릅뜨고 보고 있다)그의 인간됨과 진정성이 옅보이는
듯 하다. 감동이었어! 프린트해서 두고두고 읽어보자고 하고 있다.
한국은 언제쯤이나 유능하며 선량하고 정의스러운 지도자를 만나게될까.
정말 누구하고 너~~무 비교되는 거다. 4년후가 되어 대통령이 바뀐다하더라도
한국은 여전할 것만 같아 무섭고 두렵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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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brown73 | 우리도 미국인들처럼 질린나머지 저런 사람 뽑아줄 날이 오겠지 ,,요새 장이 안좋아 ?나도 많이 아파봐서 언니심정 충분히 알아 애낳는기분이랄가 ,,쩝 ,,,, |
11/16 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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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히 오래걸릴 것 같아서말이쥐.-_- 괜찮다가 한번씩 뒤집어져. 꽥~ 정기적으로 저런 증상이 와서 죽겠어. 큭~ 맞아, 경험없지만 나도 그런 생각 해봤다는...ㅠ.ㅠ |
11/16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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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허그..많이 힘드셨겠어요..망할 유가환급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거 아녀유??? 폭파시켜 버릴까요...괜히 사람맘 들뜨게 해놓고 열받게 하네요....제발 오마바가 세계 안정좀 시켜줬음 좋컷어요...주말에 KBS스페셜 쌀과 옥수수 내용보고 심히 우울해 졌음당...왜 먹을꺼가지고 연료를 만들어 전세계를 힘들게 하는지....미국은 반성하라~ |
11/17 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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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 고통의 시간이 딴 때보다 길어서 많이 힘들었어. 나쁜 짓 많이 안 하는데 이런 고통을 짊어져야하는지. ㅠㅠ 폭파, 부탁해~ 정현씬 세무서가서 잘 상담받았는지? 두고봐야겠지만 오바마 잘 해줬으면 좋겠당. 미국이든 중국이든 먹는 거갖고 지랄 하는 것들은 다 벌받아야해. 나같은 고통을 느껴봐야할 것이야~~ |
11/17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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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유가환급 회사에 서류 요청은 해놓았는데 답변이 없네요...저희도 서류가 좀 복잡하게 되었어요...흐미~....먹는거 가지고 쥐랄하는 것들 언니의 고통만으로는 넘 약해요....언니의 고통에 곱하기 1000도 모자라요...ㅋㅋ |
11/17 2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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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쿤~ 서류 넘겼으면 잘 될거야. 바부들, 전화할때마다 답변이 틀려지니... 통 신뢰가 안간다능~>.< 내 고통의 천배이상이면 바로 골로갈 듯.ㅎㅎ |
11/18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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