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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65 date : 2009-03-17 17:4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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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로수길에 자주 등장해주시는 me, 게다가 줄창 카페만
간다는... 서울에서 사람들만나면 딱히 갈 곳이 없는고로...
이 날은 친구가 인터넷에서 봤다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늘 그렇듯이 바로 앞에서 잠깐 헤매주시고...'_'
생각보다 작은 카페였다. 자리를 잡은 후,
나는 늘 그렇듯 사진을 찍는다.
우리 자리의 옆에 있던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무대리
장난감이 꽤 많은 카페였다. 컨셉이 그런가.
아이들 데리고오면 좋아하겠고나~
무적의 호빵맨
대충 이런 분위기로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쥔장인지,
알바하는 얘들인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다는 거였다.
우리가 카페에 들어오고 얼마 후에 남자얘 둘이 들어왔는데,
카페에서 지들끼리 떠들고 국수해먹으며 냄새를 풍기고 난리부르스.
아놔~~ 카페에서 그런 반찬 냄새를 풍기면 어쩌냐구~~ 이 잡것들아!!
이런 메뉴는 점심에나 먹는 거지. 카페 손님들을 생각이나 하는 거냣!
더욱이 이 카바레스러운 분위기는 어쩔거...-ㅁ-
아,,,, 손, 발이 오그라드는고나.@@
그랴도 기분을 가라앉치고 우리는 이런 소품이 있길래 끼고 쓰고 논다.
이런 거 있으면 해보는 거다.ㅋㅋ
은희, 마녀가 되다.
자유의 여신을 상징하는 소품이 그려진 썬그라스를 끼고~
입구 정면으로는 큰 거울을 붙여놓아 카페의 아담함을 보완해주고 있다.
커피랑 인기메뉴라는 바나나몽키팬케잌을 시켰다.
뭐,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일하는 아이들때문에 이 카페에 또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얼마만에 보는 호피티인가~
나와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보니 카페명 로고도
특이하고 분위기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이 사진찍고 있으니 일하는
여자애 한명이 밖에서 또 오세요~ 하던데, 너같으면 또 오고 싶겠냐.:p
하지만 이 카페에 온 덕분에 거의 가지 않았던 가로수길
골목을 섭렵할 수 있어서 나름의 수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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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ngeunr | 마죠마죠...알바생(?)갸들 때문에 다시는 갈일 없을거 같으...손님보다 더 즐기시니... |
03/19 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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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까페가 정말 작네요...아기자기한 장난감이 재밌네요...ㅋㅋ...애들 개념이 정말 안드로메다로 가있나보네요....작은곳에서 음식 냄새 풀풀 풍기다니....가로수길은 홍대와 좀 다른 분위기인것 같아요...^^ |
03/19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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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 - 손님보다 더 즐긴다는 말, 넘 웃겨!ㅋㅋ 계속 그딴식으로 했다간 문닫을 것 같던데... 오래있지 말라는 고도의 수법일지도...ㅎㅎ 근데, 요즘 얘들은 저런 것도 상관안하는 분위기라...-,.- |
03/19 1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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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 토이 카페가 컨셉인 듯. 쪼매난 공간에서 뭐하는 짓인지! 혼 나!!>_< 홍대보다 쬐끔 더 고급스런 분위기랄까. 난 홍대가 더 좋아. 가깝기만 하다면 자주 가줄텐데...-_- |
03/19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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