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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504 date : 2009-05-01 11: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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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밖을 돌며 찍은 사진들은 이걸로 대강 정리 끝!
나란 인간,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 탈이다. 사진찍는 게 좋은 데 어쩌랴~
건대나 세종대학생들에게 맞집으로
소문난 은혜분식에서 일단 점심을 먹는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사람이 많다.
즉석떡볶기가 주메뉴인데 고추장양념이 아닌
독특한 간장양념으로 맛을 낸다. 맛있음!
다 먹고 난 후 밥도 볶아 먹었다.ㅋㅋ
배부르게 점심먹고 어린이대공원 도착!
봄나들이 즐기기 딱 좋은 날씨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걸었다.
햇빛이 비추는 사진찍는다고
꽃나무에 대고 계속 셔터질을 했다.
빛이 비치는 사진, 참 어렵더라~-_-
우리, 벚꽃 다 떨어지고 무슨 벚꽃축제냐고
비아냥거렸는데 알고보니 얘들이 다 벚꽃이더라.
아~~ 쪽팔려, 너무 무식한 거 아니냣!
식물보감을 좀 보던가해야지.--;;
왕벚꽃이 이렇게 예쁠줄이야~
왕벚꽃이라고도 하고 겹벚꽃이라고도 하는 듯.
우리 엄마도 겹벚꽃이라고 하셨음.
벚꽃 은희ㅋㅋ
그리고 대공원을 걷다가 한 아이와 맞딱뜨렸는데
수현이에게 매달려서 떨어질줄 모른다.
혹시, 수현이의 숨겨둔 아이?ㅋㅋ
꽃잎으로 덮여있는 대지를 보면
꼭 사진을 찍고 싶다니깐.^^
벚꽃 그늘 아래 자리잡은 사람들
장소가 장소인만큼 가족단위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진작가 정례
벚꽃은 떨어진 자리가 처연하면서 아름답다.
어린이대공원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로 채워져 있더군.
선명한 색감의 튤립도 있고,
뮌 꽃인가 했더니 팬지
색색깔의 꽃들이 예쁘다.
역시 봄은 꽃의 계절임을 실감하겠다.
어린이대공원에도 팔각당이 있고나.
동물원쪽으로 고고씽~~
코끼리 이놈시끼가 한 가운데 똥떵어리를
싸질러놓아서 그거 안 보이게 찍느라 자리를 옮겼다.
수현이는 똥이 있어도 웃으며 코끼리를 관람.ㅋㅋ
그리고, 이 원숭이, 대박이었음.^ㅁ^
이렇게보면 얌전한 원숭이같은데 아니다.
이 원숭이 사람들을 의식한 듯 엉덩이를
들고 마구 장난질을 하던데 그 사진을
찍었어야 했다. 한 템포 늦게 찍혔다.
아, 원숭이 똥꾸멍은 정말 빨갛다. 징그러울정도.-_-
낙타타는 곳을 지나,,,,,,
조류관으로 향했다.
사실, 가다보니 조류관이었음.
앵무새 무리가 있는 곳이다.
귀엽지만, 주위는 온통 배설물투성이... 우웩~>_<
손등에 모이를 올려 놓으면 이렇게 쪼아먹는다.
내 손에도 좀 오렴~
정례의 희망과는 달리 쉽게 오지않는 앵무새
앵무새왈, 공짜는 읍따! 먹이를 달라규~
푸릇한 배경과 잘 어울리는 색색의 앵무새들
잘 차려입은 아줌마의 표정이 천친스럽다.^^
봄이라 계모임을 대공원에서 하셨나?^^
바닥과 난간, 나뭇가지등에 앉아있다가
갑작스레 일제히 날아올랐는데 뮌 신호가 있었던가.
순간 깜짝 놀랐다. 뭐, 이것도 볼거리기는 했지만...
앵무새관을 뒤로하고, 신록이 가장 좋은 요즘이다.
잠깐 정자에 쉬었다가 대공원을 나왔다.
우리는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간다.
나의 핸드폰과 수첩에는 카페정보로 가득하다.ㅋㅋ
울랄라카페, 이름도 그렇고 컨셉이 재밌다.
커피값이 착한 편. 학교 앞이라 그런 모양이다.
아쉬운 건 머그컵이 아닌 일회용컵에 준다는 거.
그치만 일회용컵이라도 컵의 그림이 재밌어서 됐다.^^
이 컵말고 얼굴이 그려져있는 오렌지색의 컵으로 달라고
할걸. 주문할때는 멍때리고 있다가 뒤늦게 후회 중.-,.-
내부가 아담한 편인데, 인테리어가 색깔별로
알록달록해서 귀엽다는 느낌이 강하다.
음료 냉장고 거울에 비친 우리의 셀프~
예쁜 정례
뷁~ 다리는 벌리고, 온갖 찡그린얼굴에...
사진찍는 모습이 이렇게 추할줄이야~T.-
그렇게 찍은 사진.--;;
앞으로는 사진찍을 때 눈뜨고 찍는 연습을 해야겠다.
재밌는 것들이 많은 카페이고,
웃긴 그림이나 재기발랄한 문구류도
있어 카페에서 구입도 가능한 듯 하다.
우리는 컵흘입네다~
탁자와 의자는 이케아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 색연필가지고 한참을 놀았다.
색연필로 칠하고 그린다. 수현이 작품.
내조의 여왕의 태봉씨와 한부장, 넘 재밌어~
유일하게 본방으로 보고 있는 드라마다.^^
나올때 내가 탐냈던 컵을 얻어왔다.
돈주고 산다니까 공장에서 짝을 맞춰서 나오는
거라고 안 판다고 하더니 내가 막 떼(?)를 쓰니
나중엔 그냥 주더라. 나의 아양이 먹힌건가.ㅎㅎ
그리고, 건국대 후문으로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다.
지선이가 늦게 온다하여 어디서곤 시간을 보내야 한다.
캠퍼스를 유유히 걸으니 좋구나. 대학생 때가 가장 좋은 것 같다.
뭐, 한국에선 젊으나, 늙으나 살아가는 게 힘들긴하지만...ㅠㅠ
벚꽃이 예쁘니 그냥 갈 수가 없다.^ㅁ^
건대캠퍼스, 왕벚꽃도 만발하고 봄풍경이 제법 볼만하다.
햇살에 잔잔하게 반짝이는 호수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안해지더라.
호반의 벚꽃이라,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구나.^^
쟤는 수선화아닐까....
아, 꽃이름 말하는 게 두려워~ 틀릴까봐.^^;;
떨어져있는 벚꽃을 좀 주웠더니 꽤 탐스럽다.
건대캠퍼스의 산책길, 거닐기에 아주 좋았다.
위에서 찍어서 그런지 임산부가 따로 없고나.-ㅅ-
음... 블라우스가 펑퍼짐해서 더 그런 듯.
햇살에 반짝거리는 호수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례가 그런 호수와 함께 찍어줬다.^*^
벚꽃을 주워 만지작거리다가
종내는 귀 뒤에 꽂아본다.ㅋㅋ
올해는 진해의 벚꽃에, 이 왕벚꽃도 구경하고 벚꽃을
그야말로 실컺 만끽했다. 봄에는 역시 꽃구경이 최고다!^^
아, 저녁에 지선이와 만났는데 함께한 인증샷이 없고나.
이 좋은 풍경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을텐데, 담엔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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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brown73 | 오늘 자주 오네 나 에니메션하자나 ,,벗꽃너무 이쁘다 낟 저거 벗꽃인거 첨 알았다 뽀송하니 솜알같다 사진도 다 잘나오고 |
05/01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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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brown73 | 울랄라 저기도 찍어논 곳이긴 한데 건대쪽을로 갈일이 없어놔서 ;;창동 살땐 자주갔었는데 ,,저기 물건도 조 ㅁ샀는데 싸이트도 있다 |
05/01 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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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1hjl | 역시 봄에는 나들이를 나가야해.. 우리도 언능 보성을 가자구..ㅎㅎㅎ 지선이는 이번에도 불참이겠지만..어쩔수 없지. |
05/01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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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영 - 아~~ 애니하는구나. 난 또... 너 이제 애니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딴 거하나 했지.^^; 나두 왕벚꽃 이번에 알았쓰~ 울랄라, 작지만 잼있는 카페더라. 나두 대공원간 김에 간 거라능~ 후후,, 저기 상품들, 니가 좋아할 것 같은 컨셉.ㅎㅎ |
05/01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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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례 - 그렇지,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마구 나가줘야함. 난 보성의 제 2다원을 기대하는 중...^ㅁ^ |
05/01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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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건대 사는 친구집에 얹혀서 살때 자주 다녔던 곳이네요....운동한다고 건대 주위는 다 걸어다녔죠....특히 건대 호수공원은 매일밤 운동한다고 친구한테 끌려다녔던 기억이...아흑...ㅠ - ㅠ....그때 2달만에 3키로 빠졌었어요....으하~...건대 그나마 서울권에서 언덕도 아니구 위치가 참 좋은거 같아요... |
05/02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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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다믄서... 호수도 있고 걷기 좋아서 운동할만한 장소로 괜찮은 것 같아. 잘 들어갔지? 담엔 교통이 좀 괘안은 곳으로 가자규~^^ |
05/04 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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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h0039 | 사진들이 다 너무 이쁘다.. |
05/21 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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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년 만의 행차신감?ㅋㅋ |
05/22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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