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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333 date : 2009-06-13 17:3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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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 기뻐해라! 휴대폰 사진들 컴터로 옮겨올 수 있게 됐다.ㅋㅋ
그래서 늦게 올리는 후기. 더 일찍 업뎃할 수도 있었는데 요새 너~무
바쁜 까닭에 이제야 하는 것임. 동사무소에서는 놀면서 일했는데 구청쪽은
일이 너무 많은 거다. 일로 바빠본 게 오랫만이라 더 정신이 없다.@@
염병할~ 일이 너무 없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라니깐! 대체 우리네 삶이란
왜 적당한 게 없는지 모르겠다. 뭐든 아주 많거나 아주 없거나다.
여튼, 지금 생각해도 열받게하는 레스토랑 이야기를 해보겠다.
친구가 법인카드를 들고오는 바람에 뜻하지않게 비싼 음식을 먹게된
난 룰루랄라하며 가로수길을 지나며 눈여겨 봐두었던 레스토랑
에이 스토리를 갔던 것이다. 그.러.나, 나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으니...
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빵만 그나마 먹을만 했다. 빵 찍어먹는 소스가 독특하다.
결론적으로 테라스만 이쁜 레스토랑이었다.
맛집으로 꽤 알려진 곳이었는데 누가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뒷모습이 나온 서빙하던 저 지지배, 니그 레스토랑이 하는 요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손님에게 얘기하는 거 아니다.
잘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저 뇬에게 우리가 완전 속았다.>_<
이날, 정은이가 입은 아이보리계열의 블라우스가 참 예뻤었지.^^
배추샐러드(이름이 따로 있는데 샐러드에서 제일 많았던 야채는 배추였다)
와 달랑 새우 세개 나온 음식사진은 핸드폰 배터리가 가출한 관계로 못 찍었다.
그냥 저녁먹고 커피먹을 생각에 카메라도 안 들고와서 핸드폰 사진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는... 카메라 생각이 간절했었지.+_+
저 화이트와인 한잔이 11,000원에, 부가세별도다. 해도해도 너무했지.
아,,,, 내가 여지껏 갔던 레스토랑 중 가격대비 최악의 레스토랑이었다.
제대로 먹은 것도 없이 가격이 무려 팔만원이 넘게 나왔다. 정은아, 미안~
차라리 카페에서 먹은 커피와 와플셋트가 더 낫더라.-,.-;
에이 스토리 욕하고 늘 그렇듯 나라 걱정하는 수다를 떨고 헤어졌는데
며칠 후,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셔서 얼마나 놀랐는지...ㅠㅠ
말도 안돼만 연발하던 주말이었지. 가슴에 싸늘한 바람이 불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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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lybrown73 | 언니 팔마넌 ,,,컥 내가 마신 맥주값은 암거도 아니군하 사람들이 다들 그런실수 한번씩 하는군하 ,,왠지위안이 되는걸 ,,ㅋ |
06/13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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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우리의 머니였다면 며칠을 앓아 누웠을 것이여~~ 그러네. 이 곳에 비하면 그 맥주값은 애교 정도?-ㅁ- 그렇군하! 다 그런거지~ 뭐... 썩을...!! |
06/13 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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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맛집이라고 줄서서 들어가 먹어도 심히 욕나오는데가 있더라구요...당췌 입맛이 틀린것인지 이해불능이요....거기다가 가격까지 비싸면 제대로 거품 물게 되죠....ㅠ - ㅠ.. |
06/15 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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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죠, 왜 맛집인지 이해못할 곳도 있드라구. 보이는 게 다가 아닌거여~-ㅅ- 이제 저런 곳은 절대 안 갈거얌. 제대로 디어 부렀다는...>_< |
06/15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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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ngeunr | 열받지 마시요.. 경험이야 경험...언제나 최고의 선택을 할수는 없쟌아~~~ |
06/15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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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ungeunr | 나 코파고 있는거야!!! |
06/15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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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델꼬갔으니 미안혀서 더 열받았지뭐야~^^;; 구랴, 이 경험을 발판삼아 앞으론 이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징~ 앗, 절묘한 제스츄어! 진짜 파고 있는 것 같잖아~ㅋㅋ |
06/15 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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