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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225 date : 2009-11-02 12:1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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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무릇 깨고나면 그 기억이 희미해지기 마련인데 어제 꾼 꿈은 몇 몇
장면이 왜이리 생생한 것이더냐.-_- 어제 꿈에 유희열이 나왔다.^^;;
아후, 웃겨~ㅋㅋ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
유희열이 양복차림에 가방 하나를 들고 서 있는 것이었다.
아는 체를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팬이라며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다가와
그때부터 어찌나 살갑게 말을 시키는지 그 모습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나오는 딱 그거더라.-ㅁ-
실실거리고 여자가수 나오면 너무 좋아하며 입이 귀에 걸리는 그 가벼운 모습
그대로였다. 사실, 난 이 프로에서의 그의 모습에 뭐랄까, 실망(?)비슷한 걸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쩝, 어찌되었든 걔네 집 (왜 집까지 갔을까, 게다가 아무도
없었다)에 가서 계속 조잘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슨 얘기를 그리 했을까.
꿈은 여기서 끝. 요근래 꾼 꿈 중에 희안하고 아직까지 생생한 꿈이라 기록해봄.
**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그것도 두명이나.^^
난 이런 우연은 한번도 없었기에 너무 신기하고 기쁘더라.
더욱이 6학년 때, 늘 붙어다니던 단짝 친구 중 한 명을 만나다니...
게다가 두 친구 모두 아직 싱글이어서 서로간에 대화의 주제랄까,
뭐 그런 것도 어느 정도 들어맞아 만남의 시간이 썩 즐거웠음이다.
여자는 역시... 나이들면 결혼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거나로 나뉘는
모양이다. 이 친구들도 각자 여행을 많이 다녔더군.ㅎㅅㅎ
나이들수록 친구가 고프기 마련인데 새로운 친구가 생긴 듯 해 기분이 좋다.
***
벌써 11월, 이제 겨울이라고 벌써부터 쌀쌀하다.
가을은 이렇게 사라지는 건가. 단풍구경도 못했는데...+_+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라 겨울을 어찌 날까 걱정이구나.
겨울만 따뜻한 남쪽나라에 가서 보내고 오면 좋겠다. 이맘때면 늘 하는 말이라지.
아무려나, 신종플루가 기승인 시점에 건강하게 이 겨울을 보내는 게 바람이다.
그리고, 빨랑 휴가나 갔으면 좋겠다. 2주일만 버티면 된다. 어서 떠나고 싶다.
그 뜨뜻한 나라로... 이 시시한 공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풍경을 접하고파~
새 카메라를 질러 떠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건 좀 어렵겠지. 돈이 없자너.ㅠㅠ
추이를 지켜보고 DS펌업이나 해야겠다. 펌웨어하면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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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dwalk | 유희열 꿈...ㅋㅋ...재미는 있으셨겠어요...친한 동창을 2명이나 만나시다니...우와 부럽습니다. 기분 참 묘하더라구요....친했던 친구를 오랜만에 보면요...저는 만나 즐길 시간도 없이 벤쿠버로 떠나버려 슬프답니다...^^....그러게요 느무 괴로운 겨울이 왔어요...따신 나라로 잠깐 떠나시는 언니가 부럽습니다. ㅠ - ㅠ |
11/03 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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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꿈깨고 나서도 우찌나 웃기던지.ㅋㅋ 좋긴 했어. 국민학교 얘들이 참 궁금했는데 웬일인지 몰러~ 증말, 그래 그 기분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나두 미쿡말고 외쿡에 아는 사람 좀 있음 좋겠네. 오늘도 무지 춥당. 건강 조심! 얼른 가고파~ |
11/03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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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달팽이 | 유희열이라~~~~~!! 꿈에 유희열이 나와서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었다..날도 쌀쌀해져서 맴도 스산한 때라 눈에 보이던,평소 전혀생각지못한 사람이 나온건 바로..... 궁해서 입니다. 궁해서....나온겁니다. 은님.....제가 있잖아요.... |
11/14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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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그럴지도 몰겠고나~ㅎㅎ 난 가끔 이런 얼토당토한 꿈을 꾼다지.^^; 아~ 그러게요.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ㅋㅋ |
11/14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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