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먹고 보자. 우리가 먹었던 팥빙수.








주위가 좀 어수선하지만. 로모양으로 찍은 팥빙수.








팥빙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동안, 우리도 사진 한장씩 찍어본다. me.








내가 좋아하는 친구 동희. *^^*








야외 정원을 둘러보자. 펜탁스가 보여주는 세상은 어떨까. ^^a








저 나무문을 열고 안에 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을 왜 못했나 -__-;;








펜탁스의 dslr은 빨간색이 눈이 아릴 정도로 강렬하다.
진한 색감하나 때문에 펜탁스를 선택한 사람이 많은데, 나도 그 중 한사람.
AF가 조금 느려서 그렇지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다.








펜탁스디카 구입하고 야외에서 처음 찍어본다. 그래서인지 생각만큼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속상해. 어여 내공을 쌓아야할텐테...
펜탁스로 찍은 꽃 접사 사진들은 'Photologue'로 가서 봐주길... ^^








펜탁스로 찍은 사진 중 그나마 쬐끔 마음에 드는 사진.








이제부터는 로모양으로 보는 '하이디하우스'








음악과 낭만, 사랑이 있는 하이디하우스란다. ^ㅁ^








약수터도 있구요, 약수물에 담겨진 수박 쪼개먹으면 정말 시원하니 맛나겠네.








정원을 휘감고 있는 무성한 잎들과 꽃들 사이로 아기자기한 나무팻말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








사진 찍는 동희양. 와우~ 멋진 girl~








모락모락 연기도 피어나고. 밥을 짓고 있나?








하이디네 집, 꽃마차








계속 둘러보자구여~








주인아저씨와 함께 사진 찍는 우리를 연신 쫓아다녔던 개 한마리.








몰래 찍으려다 들켰네. ㅋㅋ 웃으면서 포즈 취해주는 친구.








야밤에는 저런 공연도 한다는데, 어떨까 궁금하다. 아마도 낭만적일테지?








은희 사진. 으윽… 저 다리 좀 보라. 삼순이가 따로 없다. 시켜주면 나도 삼순이같은 연기 잘할 수 있다. ㅋㅋ








돌로 만든 조각상도 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늘씬한 조각상.








황금찬시인의 시도 볼 수 있다. 여기 저기, 하다못해 화장실까지 신경써서 꾸민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








웃음이 묻어나는 글귀. 그 앞에서 찍지않을 수 없겠더라. ㅎㅎ
아줌니, 잠시만 기다렸다 좀 내려와주시지.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없는 한국아줌니의 센스~








하이디하우스로 들어가는 길. 우리는 나오면서 찍었다. 이번엔 어떤 아저씨의 대그빡이 찍혔다. -_-








녹색지대. 나이 들어 이런 곳에서 살면 좋을지도.








위에서 슬쩍 언급했던 홈피의 주인은 계절마다 이곳으로 사진을 찍으러 간다고 했다.
그녀는 펜탁스 필카 me-super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사진을 찍고 나와 향한 곳은 고모리저수지.
예전에 광릉수목원에 왔을때 보았던 그때의 저수지와 뮌가 많이 틀려보였다.








차를 몰고 가다가 길 한쪽에 세워두고, 원래 길이 아니었던 길로 내려와 찾은 풍경.








잔잔한 수면위로 별로 어울릴것같지 않은, 너무 멀리 있어 잘 보이지도 않는, 오리배 한척이 유유히 지나간다.








고모리저수지 근처의 식당 옆 라이브카페? 무대에서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는 남자가 보이는가.
동희는 김정민이 아니냐고 했다는... 당근 아니었다. ^ㅅ^








로모는 녹색이 참 따뜻하게 표현된다. 망원렌즈가 있었다면 가수를 제대로 찍었을텐데...








두둥실 두리 둥실~~ 오리배는 떠나가고, 우리도 이곳을 떠나왔다. 대체로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