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toboard

생활, 내 작은 우주

hit : 491 date : 2005-08-30 11:10:48

작성자 :
제목 :	음식과 디카와 인물이 있는 사진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회사를 관두기 며칠 전이다. 내일이면 그 변태소굴에서 탈출할 수 있다. 으아아~ 변태의 세숫대야를
더이상 보지 않아도되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또 다시 돈벌이를 찾아 방황을 해야겠지만... --,--

그리하여 회사에서 점심식사를 좀 뽀지게 했다. 자주 가던 근처의 식당이 아닌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말이다. 아웃백스테이크에 가서 런치세트메뉴로 위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이 말씀!

음식사진. 아웃백에서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이빵이다.

그리고, 양송이스프가 뒤를 잇는다.

카메라를 기변했더니 음식사진도 그럴 듯 하네. ㅋㅋ

내가 먹었던 요리는 캔버라 찹 스테이크.

이름만 거창했지 그냥 볶음밥하고 양파를 얹은 햄버거스테이크다.

같이 점심을 한 직장동료는 1/2립스 온더 바비를 시켰다.

그리고 사이드메뉴 중 하나인 구운 고구마.

음료는 키위에이드.

달콤, 새콤. 의외로 맛있었다.

포도그림의 빳빳한 종이가 끼워져 있는 아웃백의 메뉴판.
종업원이 거의 모든 손님들에게 삼천원 더 주고 포도쥬스를 맛보라며 은근한 압력을 넣는다.

계속해서 음식사진. 저녁에 먹은 크림스파게티.

요근래, 스파게티는 크림스파게티만 주문한다. 너무 맛있어~
스파게티전문점, 뽀모도르는 스파게티는 맛있는데, 음식 값에 비해 양이 너무 작다. -ㅁ-

정례가 먹은 해물스파게티.

드디어 디카를 구입한 정례, 음식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디카놀이에 푹 빠져살 듯 하다. ^^*

디카사진. 정례의 옵티모WP 정면사진이다. 옵티모는 펜탁스 자동디카의 브랜드.

옵티모WP 뒷면사진. 옵티모WP는 수중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디카이다.
생활방수 정도가 아니라 물속에 넣고 촬영을 할 수 있다. ㅎㅅㅎ

옵티모WP 측면사진. 내가 추천한 기종이다. ㅋㅋ
옵티모의 다른 모델을 놓고 고민하더니 정례는 결국 이걸 채택했다.

인물사진. 정례, 수현.

기독교타임즈에 근무하는 수현은 내꺼랑 정례의 디카를 보더니 자기한테
말하면 반가격에 살 수 있다는 엄청한 정보를 이제야 발설하여 나와 정례를
열받게 했다. 아띠... 가쓰나야~~ 그런 얘기는 진작에 알려줘야지!
내돈 사십오만원~~ ㅠ.ㅠ 그돈이면 동남아여행도 가능했을것인디... >ㅁ<

그 이야기 듣고 수현이를 보며 턱고인 나는 그녀를 보며 생각한다.
'지지배, 넌 물먹인 혁대 맛을 봐야해...' -->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 ㅋ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아까운 내돈이여... 속쓰려 죽을뻔했다. 잊어버려야지. -__-

부록 - 야경사진. 이것으로 음식과 디카와 인물이 있는 사진을 줄인다.
집에 가기 위해 삼성역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한장 찍어 봄. 야경사진도 괜찮고나... ^~^

혜원

물먹은 혁띠..ㅋㅋ..나중에 카메라 살때 그분하고 연결 좀 해주세요..ㅋㅋ..

08/31 19:17

혜원씬 물먹인 혁대의 깊은 뜻을 아는 사람이쥐... ㅎㅎ 음... 알써... ㅋ_ㅋ

08/31 23:40

wind

ㅋㅋ 언니의 물먹인혁띠.. 때문에 웃겨 죽는줄알았어.. 사진 역시.. 좋아..

09/01 10:29

우헤헤... 혁대가 여러모로 쓰임이 가능하다는... 꽥~~

09/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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