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toboard

생활, 내 작은 우주

hit : 207 date : 2005-10-20 21:44:32

작성자 :
제목 :	아트플라워의 세계에 퐁당 빠져보시죠!(스크롤의 압빡이 예상됨)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어느날, 플로리스트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희가 제안을 했다.
무료전시회가 있으니 같이 가자고 말이다. 그리고, 우편으로 이렇게 예쁜 초대장을 송부받았다.

전시장소는 인사동에 있는 <가나 아트 스페이스>이다. 나무에 이렇게 또 다른 초대장을 걸어놓았다.

초대장에서 꽃향기가 솔솔 묻어날 것만 같지 않은지.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띠옹~~ 여기는 꽃세계! @_@

공간은 상당히 협소하였고, 오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는데 쬐금 애를 먹었다.

이 전시는 'The Secret Garden' 플로리스트들의 졸업작품이라고 한다.

모두 7개의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다. 첫번째는 'in the mood for love'

사진찍는 내모습이 보이시나요? ^^

무드있는 꽃사진 팍팍 찍어주시고...

무드꽃시리즈 쭈욱 이어지겠다.

무드꽃시리즈가 지켜울 듯 하여 은희꽃도 한장. =3=3=3

계속...

무드꽃

무드꽃과 쿠션

무드있게 이런 선물을 줄 핸섬가이는 워디에...? -___-

카드도 무드스러운지?

무드슬리퍼. 이곳은 모든게 무드하다. ^^;

우리도 무드있게 기념촬영을... ㅋㅋ

에... 다음은 'tropical dinner party'

분위기를 살려주는 꽃으로 장식된 조명초 되겠음.

이렇게 차려놓고 식사하면 그 어떤 음식이라도 (맨밥에 물을 말아먹더라도)
최상의 맛을 끌어내지 않을까 싶은데...ㅎㅎ

동의 하시남요?

하지만, 아무래도 밥보다는 칼질하는 요리와 와인을 먹어줘야... 쿨럭!

이쯤에서 인물사진이 들어가줘야 지루함이 가실 터.

흑백으로 다른 느낌도 내보고...

저 리본줄 안에 들어갔다가 "들어가시면 안돼요" 라는 소리들음. --;;

비스무리한 사진이 많을겁니다. 아주 환장하며 셔터를 눌러댔시요. *_*

으흠, 나는 전생에 꽃이 아니었을까요? ㅋㅋ

꽃꽂이도 배워둘만하겠고나. ^^a

알흠다운 써니

인간과 꽃이 조화롭게 피었습니다.

음... 좋구나. 가족들(나도 꽃이라는 의미)과 함께 있으니 행복해! ㅋㅋ

컥~ 이중턱 -ㅁ-

'cadeau de file ; 소녀의 선물'

예쁘고 사랑스러움.

소녀라 그런가. ^^

이런 선물이라면 얼마든지 받아줄 용의가 있다.

she...

me... 생뚱맞은 표정.

뻘건장미꽃 향기를 맡아주는 센스~

하트모양의 뻘건장미꽃을 확대해 봅시다.

이쯤에서 방명록 한번 남겨주신다.

이번 주제는 'white dinner stroy'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디너보다는 티타임이라 하는게 더 그럴듯해 보인다.

천정에는 이렇게 포도송이로 장식해 놓았다.

순백의 백합꽃이 깔끔하고 우아한느낌을 준다.

디카를 사용하니 생각없이 막찍어 문제긴 문제다. :(

조명때문에 방향을 달리해보면 침침해 보이기도 한다.

하얀 양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다.

시선을 내리깔고 그윽하게 양초를 바라봐주는 써니.

다섯번째 주제는 무엇일까요?

소개합니다. '숲의 향기'

강렬한 숲의 향기로군. -o-

분위기 살리는데 양초만한게 없다. 모든 주제에 빠지지 않은 필수품.

이숲에는 새장도 있지요.

새는 어디에? 탈출 감행? 웬지 파랑새가 있어야 할 것같은...

어디보자. 새가 있나, 없나... ^ㅁ^

밑부분의 노스름한 빛은 무엇인지 사진을 올리는 지금도 모르겠다.

저 잔에 물을 따라 마셔도 향이 날것만 같아...

이숲에 사는 숲의 정령입지요. ㅋoㅋ

사진을 찍어준다기에 맡겼더니, 역시나 흐릿한사진이... -ㅁ-

다시 한장 찍어줬지만 위의 것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임.

그옆 주제는 'will you marry me?'

완죤 핑크 빛 천지일세.

이른바, 염장컨셉. ^^;;

세상 모든 여자들이 근사한남자로부터 "결혼해줄래?" 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하노니...

이런 곳에서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떤가요? 냉큼 승낙할건가요? ㅎㅎ

저 케잌은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는 않구나.

컵속에 담긴 접힌 종이에 뭐라고 써있기는 할까. 펼쳐보고 싶었다는... ^^?

여러가지 꽃들이 다채롭게도 사용되었다.

나비와 장미

거참, 예쁘게 자알 찍혔군. ^ㅅ^

내가 찍고 내가 좋아하고 있다는... :)

꽃도 띄워놓고...

핑크풍선도 불어놓고...

저 의자에 앉으면 등에 눌러 꽃이 찌푸러지겠군.

양초위에 앉으면 대략 낭패. 엉덩이가 무진장 뜨거울것임.

불 밝힌 빨갱이양초 트리오

이 사진을 보고 있는 그 누구라도 이런 로맨틱한 곳에서 청혼을 받길 바랄테지요.^^

음... 나는... 생각 좀 해보자.

연달아 나의 사진이... :)

예전에는 사진찍히는 건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사진찍는 것과 찍히는 것 두가지 다 좋아지게 되었다.

그나저나,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왤케 많은것인고?

선희가 찍은 사진까지 합하니 다른 곳의 배가 되는군. -ㅅ-

이런 이런...

청혼을 받았으니 결혼이 순서. 'romantic wedding party'

다행스럽게도 사진만 봐선 사람들이 많았는지 의문이 들수있겠다.
사람 안나오게 찍는 것도 요령이라지? 인물 났다. 으시대는 꼴, 이쁘게 봤줘잉~ ^.~

리본장식 달아주시고...

결혼식 분위기가 나는지요...?

이런 장식도 있고...

동굴뱅이 장식 -ㅅ-a

음... 저곳이 주례보는 곳 이려나?

포샵으로 색감을 좀 야릇하게 보이도록 해봤다. ^^;

언젠가 맞이할 그날을 위하여...

상체를 들이밀고 있는 me. -ㅁ- 여기까지 스크롤 굴려대느라 수고 많으셨다.

여기서 찍은 사진은 그리 많지않네요. ^^;
꽃사진 먼저 마구 찍어주시고, 인물사진 찍느라 분주히 왔다 갔다를
끝내자 그 많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순간 텅 비어버렸다는...

덕분에 카운터에서 전시회 준비했던 언니들과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 막간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임. 이미 대화 중인 선희 모습이 거울에 비치고 있다.

'더 시크릿 가든'에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메시지였던 향기로운
꽃내음이 내게도 곱디 고운 추억이 되어 즐겁게 사진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 사진들을 보는 여러분에게도 작게나마 그 향기가 전해졌는지 모르겠다. ^^*

SUNNY~~*

와아~ 황홀모드~ !!
꽃에 향기에 포옥~ 내가 이자리에 있었다는고지..음하하~

10/21 00:28

SUNNY

새장 갖고 찍은 사진은 내가 CF모델 된 기분.. 최고~ 최고~

10/21 00:29

정례

이야.. 꽃천지네..아주..원없이 보고왔겟엉..
이쁘다.. 암튼.. 잘도 알아서 돌아다니는거 같아.
언니는..ㅋㅋㅋㅋ
사진 잘봤어

10/21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