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서사'에 북리뷰도 해야 하고, 역시 다른 책들도 리뷰를 하고 싶은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
게다가 이번주는 밖으로 도는 주간인지 그제는 단풍을 보러 기어이 내장산을 다녀왔고, 주말과 휴일에도
야외로 나갈 약속이 잡혔다. 노는 거란 이런 것이다, 아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__-
여기 저기서 찍은 사진들이 쌓일 것 같으니 암튼, 저번 주말에 찍었던 사진들부터 빨랑 빨랑 올려야 쓰겠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뚝섬 부근에 새로 조성되었다는 서울숲을 가기로 했다.










꽤 넓다란 곳이었지만, 서울을 대표할만한 녹색지대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겠다.










사진 찍을데가 그리 많지 않다. 사슴이 보이는 풍경










멀리 어딘가를 응시하는 정례의 분위기있는 모습. ㅋㅋ










나이가 드니 빨간색이 좋아집디다. :)










쭉쭉뻗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고 그 틈새로 빛이 들어와 사진찍기에
괜찮은 곳이어서 그런지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헌데, 모델 출사를 나온 듯한 잡것들이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뭐라 뭐라며 큰 소리를 치고 있었다.

아마 지네들 사진찍는데 방해가 된다, 뭐 이런 모양인데 좀 어이가 없었음.
아무리 출사를 나와도 그렇지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그들만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인가. 좋은 사진찍는다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되지. 암... 안되고말고.
막판에 기분이 상해서 나왔다. >_<










저녁에는 미송이 돌잔치에 갔다. 찍사가 되어 미송이사진을 찍어주기로 했음. ^^;










축하축하~~ 지금처럼만 자라다오.










짠짠~~ 잔은 부딪혀야 맛이지. 축하하는 자리는 더더욱...










엄마인 미남, 미송이, 그리고 아빠... 눈 지대로 감아주심. ㅋㅋ










미송이아빠, 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송아, 아빠가 뭐라고 하는거니? 엄만 모르겠다~ ㅎㅎ










친구 미남이의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예쁜 딸, 미송이랍니다.










일찍이 돈의 중요함을 알아차린 미송이가 돈을 집으려하는데...










아빠가 연필을 집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연필을 집었다는 사연이... 쿨럭~










지금부터는 축하사절단들의 사진퍼레이드 되겠다. 지연언니부터~










지연언니와 현심. 조명이 푸르스름하여 얼굴빛도 푸르딩딩해 보이는 까닭에 흑백처리를 했음.
두사람을 찍은 사진에 푸르딩딩의 정도가 심하여 그랬으니 이해바람. ^^










충의, 수현, 향란










정례, 지연언니










나랑 정례. 둘다 표정이 참... 아주 딱딱하고 심오한...-.-;










그리고 가장 어린 축하사절단원 강희










하품 한번 해주고...










이모! 나 사진 이쁘게 찍어줘야 하는 거 알죠? 울지도 않고 사진 찍어주는 내내 이쪽을 쳐다봐주며
앙증맞은 표정을 지어주었다.










엄마하고 강희하고...










정례는 아기를 아주 잘 본다.










둘이 표정 한번 쥑이네~~ ^ㅁ^
돌잔치사진은 위의 사진들이외에 미송이사진을 비롯, 좀 더 있으나 인화해서 미남이에게 전달할 관계로
이것으로 마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