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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632 date : 2005-11-23 00:4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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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사람들의 출사지로 꼽히고 있는 프로방스에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
에... 마을이라고 지칭하고 있고나. 지금부터 프로방스로 함께 가요~ 스크롤 굴릴 준비가 되었나요?
프로방스는 레스토랑, 커피숍, 인테리어숍 등이 한데 어울린 공간이다
큼지막한 글씨 한번 찍어주고...
젤 처음에 볼 수 있는 핑크색 건물.
파주의 프로방스는 그 주위로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을 양산시켰다.
1층은 레스토랑. 휴일이라 사람들이 정신없게 많았다.
음식이나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외에 우리처럼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일명 '프로방스 창'이라고 불리운다.
이 '프로방스 창' 사진은 안 찍으면 무척 섭섭하다는...
핑크색, 소녀들의 로망.
나름, 가을 분위기를 살린답시고... 돌 날라오는 거 아닌지. =3=3=3
연두색 건물.
파스텔톤으로 모든 건물을 칠해놓아서 동화적인 느낌을 준다.
창문을 열어다오~~
갤러리에 올린 사진. 이쁜 척 해봄. ^ㅁ^
지현양도 이쁘게...
곳곳에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 느낌을 준다.
찍은 김에 연이은 단풍 사진 되겠다.
단풍잎들이 뒹굴, 뒹구르르... 굴러다니던 문턱.
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 단풍 사진 물릴정도로 찍었으련만, 또 찍는다. ^^;
이곳은 문을 굳게 닫아 놓았다.
중앙 건물 뒷편으로 가면 위태해보이는 그네도 있고, 작은 창고같은 곳을 역시 이쁘게 개조해 놓았다.
그앞에서 찍어봄. 주변이 어수선해서 이런 식으로 처리해봤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라믄 줄을 서시오~~
외부손님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듯한... 차를 마시는 곳은 아니다.
요런 건물이 네개쯤 모여 있다. 생각보다 커서 놀랐음. 아담한 레스토랑 겸 카페인줄만 알았는데...
노란색 건물.
1층은 꽃, 인형, 허브, 케잌, 생활용품 등을 팔고, 2층은 가구인테리어
샵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영롱한 소품들이 사람들을 반긴다.
내방을 이렇게 장식해 놓으면 참 좋겠네~
귀여운 인형들도 있구요,
'프라하의 연인'에 나왔던 체코의 목각줄인형. 마리오네뜨라고 부른다.
체코에 가면 이 인형들로 연극도 하는데, 유명하고 인기도 많다. ^^
인형들도 아주 많았다.
은은한 분위기의 보라빛 양초.
천장도 이렇게 매달아 놓으니 좋구나.
리빙인테리어의 모든 소품들이 모여 있다.
역시 주위가 산만해 보여서... ^^;
저 안쪽은 작업실이다.
올해는 꽃과 내가 인연이 많구나. ^^
앗, 미각을 자극하는 것들도 수두룩...
꼴깍 꼴깍 침만 삼키고 있다.
아... 별! 이 사진 맘에 드네. 혼자 좋아라 하고 있다는... :)
고냥이들의 행진. 이 사진, 스노우캣에게 보내줄까? ㅎㅎ
냥이들과 함께. 현 대문사진임. ㅋㅁㅋ
지현양도 찍자.
지현양이 만들어 온 부케.
버스에 놓고 나온다는 것을 내가 가지고 가야한다고 부추겼다.
프로방스 컨셉과도 어울리고, 여기서 사진찍기 위해 만들어 온 것일텐데 아깝잖아.
마침,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 너무 이쁜 거 아냐...? ㅋㅋㅋ
이번에는 턱 고이기.
프로방스에 오면 누구나 찍는 사진.
어둡게 찍혀서,
좀 샤이니하게 표현해봤다. 둘 다 이상한가. -__-;;
보다시피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높은 곳이어서 밑에서 찍어야하므로 이런 사진이 나올텐데,
여타 사진관련 사이트에서 모델놓고 찍은 사진들을 보면 정면에서 찍어 안정적으로 보이더라.
어디서 찍은 건지...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을 했는데...
아주 멀찍이 떨어져서 찍으니 정면에서 찍은 듯한 각도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진작 이렇게 찍는건데... '_'
난 여러장 찍었는데, 지현양은 한장만 찍음.
소녀풍의 창가 사진 또 찍고...
촬영을 마무리하고 나오는데... 얘들이 귀여워서 찍었다.
왼쪽의 남자아이가 왜 사진을 찍냐고 해서 니그들이 귀여워서 그런다, 했다.
머리칼을 깎은지 얼마안된 듯한 이 아이는 페이스가 성숙해 보인다.
잎사귀 만지는 포즈는 자연스러워 좋으네.
나, 얘들이랑 한장 찍어봄. ^^;;
프로방스 출사의 마지막 사진. 35mm 단렌즈만 가져갔더니 렌즈가 고프다.
근데, 나랑 사진찍은 야들아, 거기서 뭐하니...? 이쁜 언니는 이제 떠난단다. ^^
난생 처음으로 사진동호회의 단체 출사를 따라갔다. 따라간 가장 큰 이유가 프로방스였다.
친구 동희랑 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기약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때마침 그곳에
가는 출사가 있길래, 제깍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벽초지 수목원과 프로방스, 한번에 좋은 곳을 싸잡아가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격이 되었다.
동희야, 이 사진들을 보아도 부디 서버를 폭파하지는 말기 바란다. 나중에 병건오빠랑 가도록~ ㅎㅎ
여러분도 기분 전환으로 한번쯤 가보시길... 단, 이곳에 가려면 꼭 승용차를 가져가시라.
두군데 모두 교통이 생각보다 꼬여있다. 특히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이정표도 엉망이다.
그리고, 수목원과 프로방스간의 거리도 결코 가깝지가 않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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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 또 사진 퍼가 칼라가 죽이네언니사진이 이쁜지 내싸이에 올려놔도 다 퍼가네 |
11/24 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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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 언니 진짜 이쁘네요...벽초지랑 프로방스 담에 꼭 가봐야겠습니다..근데 프로방스 차값은 어떤가여? 비싸겠죠...왠만하면 한잔 마시고 싶네요.. |
11/24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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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 | 여기는 어떻게 가는거야... 한번 가보고싶넹.. 이쁘다 |
11/24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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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영 - 엉, 펜탁스가 색감이 좀 진해. 얼마든지 퍼가라~ 로모 사진도 스캔 받았응게 곧 올리마! 혜원 - 쪼케 비싸지 않갔어? ㅎㅎ 그래도 이런 곳에 가면 차 한잔 마셔줘야지. 그래, 시간내서 갈만한 곳이야. ^^ 정례 - 가는 게 설명하기 좀 어렵다. 난 버스 대절해서 가서리... ^^; 대중교통으로 가긴 어려운 듯... 봄에 가면 좋을 것 같아. |
11/26 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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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dy | 이왕이면 위치설명도좀 넣어주랑..ㅋㅋ 나중에 찾아가게.. |
11/28 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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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거이 말이야. 설명하기가 좀 그런데... 헤이리에게 30여분 정도 더 가더라구... 프로방스 홈피에 들어가면 교통편이 나오지 않을까. ^^ |
11/28 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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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 너무 좋은 걸? 나도 가고 싶은 걸? |
12/05 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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