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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내 작은 우주

hit : 226 date : 2006-04-05 01:51:19

작성자 :
제목 :	느긋한 휴일즐기기(번외) - LOMO로 찍은 삼청동 길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삼청동에서 찍은 사진들 많이도 울궈 먹는다. 이제 진짜 쫑이다. ^^;;

아련한 삼청동 길...

말도 안되는 발상이지만, 저 도로로 차가 안 다닌다면 더 멋지지 않겠는가.

이 사진은 웬지 고즈넉한 느낌...

낮에 보는 '빨간 숲' 바와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곳인 것 같다.

이미 홍등으로 낯이 익은 '공리'
잠바 입은 아저씨가 손님들을 안내하는 모습이 보이는지.ㅎㅎ

'문팰리스' 한국에도 달의 궁전이 있다는 걸 폴 오스터 아저씨는 알까. ^ㅁ^;

스파게티집으로 유명한 '수와래'

주일은 쉬는지 문을 닫은 인형상점.

그 옆으로는 갤러리가 있고 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삼청동은 이런 올망졸망한 골목이 많다. 어둡게 찍혔부렀네. --;

부엉이박물관과

링가롱가. 사이좋게 한장씩...

쿡 앤 하임으로 가는 계단.

삼청동의 음식점은 이렇게 한옥집을 개조한 곳이 많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공간.

마지막은 뻔뻔스럽게도 또 나의 사진으로... 우후후... ^___^;
삼청동은 예쁘디예쁜 가게들이 많고, 좁은 골목사이로 유년기의 잔상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움 때문에 거리상의 메리트만 있다면 생각날때마다 찾고 싶은 곳이다.
사진기 하나 딸랑 들고 걸어 다니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다.

혜원

언니의 사진이 끝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듯합니다..사진 잘봤습니다...어여 봄소풍 한번 가자구요...ㅋㅋ...

04/07 09:06

정현

로모..정말 매력있어요....^^....역쉬 지가 마지막에 찍은 사진 흔들렸군요......ㅠ.ㅠ 이놈의 수전증을 어찌햐야 하는지.......봄소풍 기대됩니다..ㅋㅋ

04/07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