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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260 date : 2006-07-18 22:3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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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내 나이를 달관하고 살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일깨워주는건 주변인들... 그리고, 생일즈음... 서른하고도 몇개냐...
나이가 대체... 아, never 세고 싶지 않고나... ㅜ.ㅜ
다행이도 아직 생일을 챙겨 축하해주는 이들이 있어 기쁘다.
장소는 또 코엑스. -_-;;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하다가 재키스키친으로...
괜찮은 가격에 식사하기 좋은 곳이 없더라. 비싼 곳만 많지... 뎅장찌게같으니...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고 먼저 사진을 한장씩... :-)
나도 한장... 근디, 뒷배경이... 웬 목욕탕의 타일인가...-ㅅ-;;
우리가 저녁으로 처치한 것들... 해물탕면은 저번에 찍었고,
춘권은 먹다보니 못 찍었음. 모두 배가 고파 순식간에 접시만 남았다는.... ㅎㅎ
서비스로 준 샐러드. 이 샐러드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
네명이 앉을 자리가 좀처럼 나지 않아 한참을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매니저급의 오빠가
케잌을 보더니 생일이냐고 물어 그렇다고 하니 우리가 오래도 기다렸고, 생일을 맞은 사람도
있어 미안한 모양인지 서비스로 음식하나를 주겠다고 덜컥 주워담지 못할 말을 했다.
뭐... 딤섬정도나 시키겠지 생각을 했었겠지만, 난 정말 뻔뻔스럽게 좀 비싸보이는 요 샐러드를
달라고 한 것이다. 허거덩~~ 그때, 그 오빠의 표정은 완죤 썩은 무를 씹는 듯했다는... ㅋㅋ
서비스로 이 샐러드를 주는 건 처음이라며 우리가 앉은 테이블을 왔다 갔다하던데...
분명, 한번씩 보면서 자기주둥이를 때리고 싶었겠지... 오빠씨, 덕분에 샐러드 잘 먹었수다. ^ㅁ^
저녁을 먹고 카페로 가다.
정례는 통화중, 지선이는 카드에 축하글을 쓰고, 수현이는 나를 쳐다보고... 싸랑스런 그녀들.
but, 수현아... 그 팔뚝 나도 어케 안된다. 내 팔뚝도 못자르는 마당에...ㅎㅎ
축하글을 쓰기에 여념이 없는 지선. 오랫만에 보는 얼굴...^^*
케잌에 꽂힌 촛불이 몇개냐... 세고 싶지 않아 케잌만 크롭했음. -ㅅ-
케잌에 촛불을 붙이고...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소근소근 축하노래를 불러주었다.
정례에게 사진 한장 부탁했다. 눈이 살짝 풀렸는데... 나름, 맘에 든다. ㅎㅎ
이번에는 좀 진지하게 시선처리를 하고...
그리고, 생일축하 3종셋트. 모두 연출된 것임.. ㅋㅋ
케잌을 보며 아주 놀란 척을 하고 있는 me
기분이 좋다고요요~~~ 손를 보라. 결정적인 배영만 컨셉.
표정... 지대로 안습이다. 웃는 것도 연습을 하던지 원...
소원을 빌고... 촛불을 끈다. 나의 소원은 여행경비 걱정없이 어디든 떠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돈벼락을 맞아야... 로또 2등이라도 어떻게 안되겠니...-ㅁ-
이어지는 선물증정식. 시간내서 생일을 축하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더불어 축하문자와 홈피 방명록에 축하글을 올려준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모두, 오래토록 내곁에 있어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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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 | ㅋㅋ 웃겨..역시.볼때마다..생각나.. 글구.언니 케잌이랑 찍으사진이 전부 케잌에 초점이 맞았네..ㅎㅎ 안겨을 껴야해..당췌 보여야 말이지 |
07/19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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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챠? 나두 사진정리하믄서 왤케 웃기던지...ㅋ_ㅋ 괘안아... 안생긴 나보다 이쁜 케잌이 선명하니 더 낫지... 뭘... ^ㅅ^; |
07/19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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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 나도재키찬 또갔었어 ,ㅎㅎㅎ |
07/19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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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려고한게 아니라 우짤 수 없이 갔다는... 피자집이랑 스파게티집 제외하고 나니 먹을 곳이 증말 없더라구... -ㅅ-;; |
07/19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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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 언니의 표정 3종 세트 훌륭합니다...ㅋㅋ...생일 진짜 추카드립니다... |
07/20 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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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정연기 좋았남...? 푸핫~ 아직까지 축하를 해주다니... 탱큐여... ^^ |
07/20 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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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 지금까지도 친구들앞에서 케익의 촛불을 끌 수 있도록 해주는 양양의 친구들, 정말 좋은 사람들일세, 아무래도 양양은 인복이 있는것 같아. 양양의 근접촬영은 삼가해야 할듯. |
07/24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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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좋은 얘들이죠... ^^ 양양이라는 소리...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ㅎㅎ 넹... 근접촬영...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 |
07/24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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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이 | 해피. 해피. 해피걸 아델님... *^^* |
07/27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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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날이 해피하다면 월매나 좋을까요...? 우리 모두 말입니다. 정이님도 해피하실 날이 멀지 않은 듯...^ㅁ^ |
07/28 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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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 | 웅~~~넘 뿌듯한 생일이군...^^ 아주 조아~~ |
08/07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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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 ^^* |
08/07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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