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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381 date : 2006-11-11 23: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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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에 몇번을 가봤어도 가로수길은 처음 가봤다.
어느날, 나의 레이다에 딱 걸린 이곳을 누벼보자.
신사역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다. 자, 가로수길을 걸어 보실까~
가로수길로 들어서면 아, 이길부터는 뮌가 다르구나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but, 어딜가나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보기 느무느무 좋지 않다. --;;
유명한 와인바로 쳐주는 와인다인.
이곳은 상점이나 카페, 레스토랑등이 각각의 특색이 있다.
어느 카페 앞. 담요의 느낌이 따뜻해 보여서 한장~ 이젠 따뜻해보이는 것에 끌리는 계절이 되었다.
이차선의 도로를 중심에 두고 양길가의 늘어선 건물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여기는 중국요리점 '콰이' 1층은 bar.
맞는 편의 다른 곳. '작업공간엿보기'
이어서 '오타루'가 보인다.
오타루내부는 촬영불가.
유니크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웹상에서는 유명하다는데...
그래서 밖에서만 찍는 우리.
나는 사진을 찍고, 혜정이는 카메라셋팅 중...^~^
오타루 내부.
옆집은 옷가게. 생각대로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유리안쪽의 한면은 한지느낌으로 꽃을 도배해 놓았다.
특이하지 않으면 행인의 눈길을 끌수가 없겠고나.
자동차가 없으니 오토바이가 그 자리를 메꿔 놓았다. 한국은 도로전체가 주차장같다.
건물의 그림때문에 시선을 확 잡아끈 곳. 가로수가 우거져 느낌이 한층 좋다
이따가 저기로 가봐야지. 저놈의 차들이 경관을 다 망쳐놓았다.
간판도 이쁘기도 하지. 한국도 이런 간판으로 좀 교체해봄이 어떨까.
옷과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인 듯...
꽃으로 장식한 어느 가게 앞. 한걸음씩 뛸때마다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오오~~ 드디어, 가로수길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A story' 가 나왔다.
메뉴판도 이렇게 공개해놓고... 옆에 있는 벼룩시장이 안습이다.
커피도 웬지 맛이 있을것 같지 않은가. :)
나중에 꼭 여기서 먹어 봐야지. 저녁은 비쌀테니 점심으로... ㅎㅎ
핑크빛건물 '프렌치솔 & 런던솔'
처음와 본 신사동 가로수길. 맘에 들었다.
엔틱가구를 파는 샵. 거울로 비친 지켜운 자동차들... >_<
한 귀퉁이에서 발견한 우아한 여인을 그려논 카페, '앨리엔틱'
저 커피샵내부는 어떨까 궁금해지다. 역시, 나중에 가보기로 체크표시 해둠. ^^
부동산의 간판도 어쩜~~~ ^ㅁ^
부동산의 내부도 살짝 들여다보게 만든다.
나, 이곳저곳 둘러보는 중... ^^
여기쯤에서 우리가 걸었던 좌측의 가로수길은 끝이 난다.
혜정이 배고프다고 하여 압구정동쪽으로 향했다. 밥집을 찾아서~
어딜갈까하다 들어간 이탈리안 레스토랑. 자리잡고 사진찍는 혜정.
나도 한장 찍어달래고... ^^
혜정이의 디카 '캐논 파워샷 S1' 맞나...? ^^;
첫출시때 꽤 비싸게주고 쌌다고 하는데, 얘길 들어보니 열이 받을만도 하더라.
그녀 역시 내 카메라를 탐내더군. 으흐흐~~ 이러다가 또 펜탁유저가 생기는거 아니냐. ㅋㅋ
1층의 분위기가 더 나아보임. 음식맛은 우엑~~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가로수길에서 밥집을 좀 더 찾아보는 건데... 압구정동으로 오는게 아니었어. -ㅁ-
와인잔으로 장식효과내는 것도 유행인가. 주방장에게 요리공부 좀 더 해야겠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점심먹고, 다시 가로수길로 접어들자마자 빨간간판의 가게 발견!
'카렐'이라는 잡화점이다. 사진촬영, 절대 금지라서 주인이 안보는 틈을 타서 밖에서 몇장 찍었다.
아, 요새 이런 것들이 왤케 이뻐보이는 것인지... ^ㅁ^
몽땅 내것으로 만들고 싶지만, 퍽, 아주~~ 비싸다고 한다.
내내 서성이다가 끝으로 재빠르게 찰칵! 안에서 구경하고 나오는 아주머니의
가방이 함께 찍히다. 벌렁벌렁~~ 파파라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지. 암~ '_'
할로윈장식이 돋보였던 2층의 레스토랑 '라피에스따'
멀리서보니 가로수나무와도 제법 어울린다. 이곳도 찜~~ 돈 많이 벌어야겠다. -__-;;
가을느낌이 배어나오는 골목을 발견하다.
거기에서 서로의 카메라로 인물 한컷씩.
엔틱느낌의 아주 고급스러워보이는 장식품등을 파는 샵.
코너의 작은 카페도 예사롭지 않다. 이름 'look at me'
샌드위치, 파스타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더군. 한끼식사를 해도 괜찮을 듯...
가로수길 떡집의 떡도 맛보고 싶어지다.
지나던 가구점 앞에 전신거울이 방치되어 있길래 셀프시도.
분명 상반신을 중점으로 찍었는데, 전신이 다 나오다니... 전신거울이라 그런가. --?
한켠에 수줍게 자리를 잡고 바람결에 작게 흔들리던 종.
카페 '볼룸 & 구떼'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은 왕래를 하고 있었다.
사진찍을때 찡그리지않는 연습을 하던지... 원... -ㅅ-;;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me. 쓰레기통의 압빡~ -,.-
또 다른 생활, 인테리어샵이 있어 들어가 보다.
1층을 쭉 구경하고, 지하로 내려갔다. 가게언니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차마 사진을 못 찍었는데, 지하에는 감시하는 사람이 없어서 맘놓고 사진을 찍었다.
깔끔한 느낌의 커피잔과 와인잔.
오메~ 욕조가 너무 비싸다는... @@
쿠션을 사랑스럽게 안고 있는 혜정, 미소가 예쁘게 찍혔다. ^^
미색계열의 가구라 정갈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나도 그냥가기 아쉬워 쿠션을 안고 찍었다.
거울을 보며 혜정이와 거울셀프~ 요거이 은근 재미나다. ^^
예쁜 가게들. 대부분 손님은 별로 없는 편...
가로수나무가 가로수길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준다.
혜정이 찍어준... 뭐하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 --;;
서울아트가이드북. 서울내의 미술관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예쁜 가게 '103' 안에서 언니가 째려보길래 찍고 후딱 걸어감. =3=3=3
작업공간엿보기. 나도 엿보기만 하고 나오다. ^^:
파란색화장실문이건만, 셀프에 중독된 나는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사람 면발 좋아해~ 아까 맞은편에서 찍어던 그 중국식 레스토랑건물.
외국삘 나는 간판, 그리고 건물.
'그랜드마더'라는 레스토랑.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티벳스럽달까??
그랜드마더의 다른 문. 들어가는 좁다란 느낌이 좋다.
혜정이가 나를 부르고, 나는 손가락을 치켜 들며 좋단다. ^ㅅ^;;
옆에는 빈티지풍의 건물이 있다.
혜정이 한장 찍어주고...
바래진사진들이 일부러 낸 효과마냥 오래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옷걸이간판이 귀엽다. 비즈가게?
다른 옷가게에는 초록의자가 두개가 나란히...
요즘, 스쿠터가 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기름값도 아주 적게 들고 기동력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귀여운 디자인의 파란색스쿠터 한대 가지고 싶다.
이곳이 밥집이었다니... 뎅장~ 이미 점심을 먹었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지나치는 수밖에... ㅠㅠ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상점이나 가게들은 장사를 하기 위함이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너희들도
한번 구경해봐라, 갖고 싶으면 사고 아님 말고 하는 식의 느낌, 좀 대대하다고 할까, 황당하기도 한...
일요일에는 쉬고, 어떤 날은 일찍 문을 닫아버리고... 그래서 몇몇 곳은 친절함과 거리가 멀어 적응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내가 직접적으로 그런 대우를 받지는 않았지만, 쭉 둘러본 결과 그럴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삼청동의 분위기도 슬핏 묻어나는 팔랑팔랑한 느낌의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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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니 | 아무도 리플을 안달아서 일등~~ ㅋㅋ
이쁘우~~ 가로수길~~ |
11/14 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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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 오시게~ 커피 쏠께... ^^ |
11/14 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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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은 | 언제 다닌거...^^ 신사동에 일케 멋있는 곳이 있었나...가본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자전거가 있는 골목 사진 너무 멋있다..스크랩해간다 ^^ |
11/16 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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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만 있으면 나다닐 생각뿐이지. ㅎㅎ 나도 이제야 알았쓰~ 그대두 이쪽으로 함 걸음을... ^ㅁ^ |
11/16 2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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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이 | 간판도 올망졸망한 가게들도 너무 이쁘다요. 그나저나 이거 다 작업해서 올리느라 힘들었겠는걸요. ^^ |
11/17 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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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모양 | 만날 구경만 하다가 ㅋㅋ 댓글도 남기오~
사진 느낌조아~ 만나서 반가워 |
11/18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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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이님 - 근래 이런 길들이 트랜드입니다. 삼청동길, 가회동길, 정자동길, 신사동길등등... 신문주말섹션에도 나왔더라구요. ^^ 예~ 사진 올리느라 욕봤어요. 그래도 재밌는 작업. 여러분들의 리플들을 보면 힘이나요~~
혜영 - 댓글 남겨줘서 기뻐~~ 흔적이 있으면 그사람 생각 한번 더 하게 되고, 위에 남겼지만 홈피관리하는데 힘이 난다는... ^^ 나두 만나서 좋았어. 앞으로 정은이랑 같이 종종 만나자! 이번여행 기대하고 있음. ^ㅁ^ |
11/18 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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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 ㅋㅋ 언니~ 오늘에야 봤다~ 진짜 언냐가 찍으니까 뭔가 달라보이는거 있자? 근데~ 나의 첫번째 사진은 ~ 좀 삼가해주지~ㅋㅋㅋㅋ 뭔가 모라자 보이자너~ㅋㅋㅋㅋ |
12/04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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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말로 빨리도 봤당께~ 증말 달라 보이냐? ㅎㅎ 절대 모자라 보이지 않음. 이쁨... 캬캬~~ ㅋㅋ |
12/04 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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