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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내 작은 우주

hit : 331 date : 2007-01-17 22:34:03

작성자 :
제목 :	카페순례기 - 홍대 'natsu'
홈페이지 :	http://www.afolia.com.ne.kr

지난날 강화도에 갔다가 들린 홍대앞 카페 'natsu'
꼭 와 봐야지 찍어둔 곳인데, 강화도행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신촌에서 멀지않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들려주셨다.

위치를 잘 몰라 전화까지 하고 드디어 발을 들여놓다.

카페 낫츠의 실내는 나무를 연상시키는 베이지톤.
우리는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나무집게로 사진을 집어 걸어놓는 것도 요즘 인테리어추세랄까.

사진을 쭉 붙여놓았는데, 초점이 중앙에 맞았다.
실내라 조리개를 활짝 열었더니 흐릿한 느낌.

주문한 커피와 치즈케이크.

커피 한컷 더 찍고... 어메리칸커피는 리필이 가능하다. 한잔 그득하게 채워주더라. ^^

작은 방 느낌이 나는 곳.

여긴 그린톤으로 꾸며놓음.

깔끔한 선반. 마네키네코라고 부르는 일본고양이인형도 보인다.

음... 웬지 신발벗고 들어가야될 것 같아.

귀여운타자기와 역시 그런 그림과 사진.

낫츠는 앙증맞은 소품들이 많고 내츄럴한 분위기로 인해 은근히 소문이 난 곳이다.

입구쪽에도 이런 귀여운 소품들로 빼곡하다.

이건... 완죤 흔들려주심. -ㅅ-;

새장 안에는 새 대신 깜찍한 물뿌리개가 놓여 있다.

셔터스피드를 30에 맞춰놓았더니... 젠장... 어둡게 나왔네. -,.-

역시 어둡게 나온 사진.
어두워도 필름이라 그런지 거친 감도마저 맘에 든다.

우리자리 앞쪽에 있던 테이블. 손님이 나가자 깨끗이 치워졌다.

그래서 저기서 사진 한장씩 찍기로 하다. ^^; 정현씨와 혜원씨.

나랑 혜원씨. 이 포근한 필카느낌이 카페와 어울리는 것 같다.

테이블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셀프타이머로 겨우 찍은 단체사진.
앞으론 삼각대, 셀프타이머 이런 거 자주 사용할테야~ ^ㅁ^

정현씨와 혜원씨, 이제 둘다 DSLR를
가지고 있어 어디 갈때마다 함께하고 있다.
그래서 내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

이번엔 필카인 삼백이와 함께. 새로 장만해준 빨간스트랩이 예쁘지 않은지? ㅎㅎ

카페 natsu 간판. 나오면서 찍었다. 타이머를 쓰고 원위치 해놓는 걸
잊어버리고 찍어 사진이 이꼴로 나왔다. --;;

낫츠의 입구문은 손으로 드르륵 열어야하는 미닫이문이라 더욱 정다운 느낌이다.

홍대에는 가고픈 카페가 너무도 많은데, 거리가 멀어 자주 찾지 못하는 게 늘 아쉽다.
왜... 괜찮은 카페는 모두 홍대에 포진해 있는거냣!!! >_<

정현

드디어 올라왔네요...^^ 역쉬 필카 느낌이 너무 좋네요...동수도 잘 못다루는데 필카도 저지르고 싶다는 이 욕구...-_-; 마지막에 지나가는 사람이 바로 언니인거 아시죠??? ㅋㅋ 언제 또 놀러가죠? 언니랑 다니면 좋은 곳 많이 다녀 넘 좋아유...

01/18 00:24

오모양

난 이런 소박한 카페가 좋더라..

01/18 13:20

많이 늦었지? 나도 필카가 좋아서 캐논까지 저질렀자너... --;; 으잉? 저 여자가 나였어? 누가 하필 저때 지나가냐... 그랬는데... -ㅁ-;; 암때나 난 콜~~

01/18 13:21

친구여~ 그대가 접속 중이었구먼. 실시간 댓글... ㅎㅎ 나도 저런 카페가 좋아. 담에 같이 가자!

01/18 13:22

연이

한국의 카페.. 종종 그리워~ 홍대입구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느끼고싶어ㅜㅜ

01/22 01:39

허허... 이런이런... 시방 염장 지르는거쟈? 뉴욕의 카페와 비교가 될까~

01/22 22:54

혜원

이제야 들어와보네요...요즘은 맘만 바빠서 회사일외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네요..정신이 좀 나면 연락드리겠습니다요...신년회 해야져...ㅋㅋ

01/29 07:59

혜원씨, 오랜만이야~ 그런 것 같드라. 예전처럼 내홈피에서 혜원씨 흔적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ㅎㅎ 그래, 연락 기다릴께~

01/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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