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사보는 책인가. 꼽싸리로 만화책까지... ㅎㅎ yes24에 포인트가 좀 있길래 현찰 쬐끔 보태서 질렀다. 용감한 아줌마가 쓴 '앗살람 아라비아'의 경우, 보고 싶은데 도서관에 없고, 훒어본 후 사려고 했더니 반디 앤 루니스에도 없고... 그래서 또 절판되기 전에 행동을 해야 했다.
'사랑이 없이도 먹고 살수 있습니다'는 훗날 도쿄여행 갈 때 지참해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서양골동 양과자점'으로 알려진 후미 요시나가의 단편만화인데, 도쿄의 유명 음식점이 망라되어 있다. 약도와 연락처도 있다는... ^^; 도쿄 맛집 가이드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질렀다.
워크맨도 세월의 영향을 받는걸까. 7, 8년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더니 아예 작동을 하지 않는다. mp3를 살까 하다가 음악에 죽고 못살때 직접 심혈을 기울여서 녹음한 테이프들이 못내 아까워서 워크맨도 하나 샀다. A/S를 받을까도 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아예 사는 것으로 해결봤다. 오로지 테이프만 재생하는 기능뿐이지만, 음질도 괜찮고 외모도 귀여워 맘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