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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195 date : 2008-03-09 22:3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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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될 것 같다. 교토여행.
가고싶다...에서 갈까...에서 가야지...로.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나도 나를 모른다)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동행자도 구하고 (사실 정 안되면 혼자라도 갈 생각이었다)
비행기표 예약하고 숙박 알아보느라 종횡무진... 원하는 곳이 예약이 안된다는
두번의 메일을 받고 좌절하다가 다시 일본어로 된 호텔의 홈피를 보고 있자니
눈은 먹먹해지고 머리에선 쥐가 나고... 진즉 맘을 정하고 예약을 서둘러야했거늘!
4월이 벗꽃철이라고 호텔들이 그 특수를 누리느라 4월에는 호텔가격도 올라가더군.
마음에 바람이 불면 감당할 수가 없다. 주체할 수 없이 부는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김경주시인의 표현처럼 자신의 내면에서 대담하게 움직이는 유랑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딘가로 지금 나를, 여기를 떠나보내야 한다.
엄마한테 들켜 한소리 제대로 들었지만 어쩌랴, 그런대로 살아가려면 또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야되지 않겠는가. 나를 견디게해주는 힘이 여행인 것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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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은 | 떠나야한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며 걷잡을 수가 없지..언제쯤 예약한거야? |
03/10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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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 마자요...그런대로 살아가려면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죠...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즐겁게 준비하시고 신나게 다녀오세요....^ - ^ 언니의 여행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ㅋㅋ |
03/10 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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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 - 응, 알다시피 나는 특히 더 그 쪽에 취약하자너. 4월 둘째주. 벗꽃보러 가는거야. 벗꽃이 제대로 피어있어야할텐데... 정현 - 살아가는 힘을 우리는 여행에서 얻게 되니깐. 자유여행은 내가 다 준비해야하니깐 정신없어. ㅎㅎ 이래저래 걱정도 앞서고... 그나저나, 엔화가 왤케 오르는건지. -.- |
03/10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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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 드됴 가는고야 ?추카추카 진짜 언니말듣고 환율보니 장난아니다 ㅜㅜ몇개월전 기ㅏㅆ을때만 해도 진짜 널널했는데 그떈800대라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게 낫겠다 |
03/10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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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도... ^^; 난 700엔대 다녀왔던지라 더 덜덜덜이야. 미리 환전을 해놓아야하나. -.- 안 쓴다고해도 교통비랑 입장료가 장난아니라서... 여행 댕겨오면 거지꼴될 듯... |
03/10 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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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례 | 언니의 추진력이 부러우이.. 나도 가고싶다.. 몇일가는건지... 좋겠어 |
03/13 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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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여행에는 대책이 없잖냐... 헐~^^; 4박5일로 갔다 오려구. 요새 일정짜느라 정신없어. 넌 마니 바쁜 것 같드라~ |
03/13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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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원 | 저도 일본에서 교토가 젤로 좋았습니다..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장담합니다..다녀와서 잼있는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기대하고 있겠습니다..부럽습니다요.. |
03/14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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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 그리되리라 믿고 있어. 교토 왤케 갈 곳이 많은지... 다녀온 이야기들은 홈피에 다 풀어놔야지. 휴~ 대장증후군이 좀 나아져야할텐데... |
03/14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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