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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89 date : 2004-09-18 13: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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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배청희 |
| 제목 : |
잘 다녀 갔습니다 |
| 홈페이지 :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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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에 '선운사의 추억' '상사화'에서
하룻밤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저희를 반겨주신 할머니의 다정하고 따스한
환대에 너무나 편안하게 잘 쉬고 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친구와 같이 우연히 알게된 상사화를 보려구
별 계획없이 갔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과
주변의 물소리와 풍경들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고창의 이모저모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랫말 처럼
저희를 편안하게 맞아주신
할머님의 그 마음이 그 어떤 꽃보다
저희를 기쁘게 해주셨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나
다시 뵙게 될때까지
건강하게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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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 | 감사합니다 다음에 오실때 다음까페에 가입하고 오세요 까페이름도 선운사의 추억 이예요 그곳에 선운사의 소식을 접할수있어요 그리고 상사화 사진도 올릴거구요 |
09/18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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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 내가 해준것도 없는데 고맙다고 하니 민망하고만요 우리아들이 이렇게 글을 올려 줬다고해서 내가 고맙다고 허고 다음에 오면 밭에서 나는 것 써비스로라도 드린다고해라 했읍니다 이 늙은것이 추하지않나해서 늘걱정인데 고맙다고하니 감사하구만요... 색시들 또 와요 , 우리어머님 말씀을.... |
09/21 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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