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데이빗 모로, 자비에 팔뤼 출연 : 제시카 알바(시드니 웰즈), 알렉산드로 니볼라(닥터 폴 폴크너) 등급 : 해외 PG-13
최근 할리우드에 불고 있는 아시아 호러 영화 리메이크 붐을 타고, 태국의 팡 형제(대니 팡과 옥사이드 팡)가 연출한 2002년산 홍콩 히트작을 미국 배경으로 리메이크한 초자연 호러 스릴러물. 출연진으로는, <판타스틱 4>, <씬 시티>의 스타 제시카 알바가 주인공 시드니 웰스 역을 맡았고, <골!>, <다윈 어워드>의 알레산드로 니볼라가 안과 의사 폴 폴크너 역을 연기했으며, <수퍼맨 리턴스>, <마이티 윈드>의 파커 포시, TV <24: 시즌 6>와 <더블 타겟>의 라데 셀베지아, <맨 온 파이어>의 레이첼 티코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뎀(Them)>의 듀오 감독 데이비드 모로우와 자비에 팔루드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436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1,243만불의 그저그런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2위에 랭크되었다.
시드니 웰스는 5살 때의 비극적 사건 이후 앞을 보지 못하지만,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노력으로 성공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러던 어느날, 시드니는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보게 된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눈을 뜬 그녀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형상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그녀의 악몽 같은 시간이 시작된다. 시드니의 식구와 친구들이 그녀의 정신상태를 의심하는 가운데, 그녀는 이 이상한 인물들이 모두 죽은 사람, 즉 귀신들임을 알게 된다. 이제 그녀는 모든 상황에 숨겨진 비밀을 풀기 위해 자신에게 이식된 각막 기증자가 누구인지 찾아 나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