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리베레이터 (Kite Liberator, 2008) 액션, 스릴러, SF, 애니메이션 | 일본 |
이 만화의 리얼한 액션장면과 잔혹한 만화적 표현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 거기에 더불어 과도한 성행위표현 역시 충격적인 애니메이션이었다. 당시에 여러모로 이 작품이 맘에 들었었는데 액션이외에도 맘에 든것은 구질구질한 설명없이 간단한 회상장면으로 많은 내용을 담은 것도 이유중 하나이다.
카이트의 간단한 줄거리는 부모를 죽인 부패형사의 손에 키워진 '사와'가 '오부리'를 만나면서 사랑에 눈뜨고, 원수인 부패형사를 죽이지만, 오부리또한 죽게 되는 불쌍한 소녀 살인청부업자의 이야기이다. 해방자라는 의미의 Liberator 은 '모나카'가 그의 아버지를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10년만에 돌아온 속편 - Kite Liberator 이번 편에는 '사와'가 아닌 우주비행사를 아버지로 둔 소녀 '모나카'가 주인공이 되었다. 그렇다고 사와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있는 걸로 봐서 아이의 아버지는 오부리라 예상된다. 아무튼 이번화에는 '사와'가 별다르게 활약하거나 하지는 않고, 앞으로도 활약할지 어떨지 미지수이다. 아직 1편으로는 '모나카'가 어째서 소녀 살인청부업자가 되었는지, 어떻게 훈련받았는지 등등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모나카'는 청부업을 할때의 칼라렌즈를 착용한다.
여전히 그의 작품임을 알수있는 작화이다. 그리고 1편에 등장했던 '사와'의 총도 여전히 등장한다. 1편에서 '사와'가 애지중지하던 '귀걸이'는 이번 편에서 '모나카'의 아버지가 화성암으로 만들어준 '팔찌'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아버지와 딸의 대결구도가 될지, 또 우주에서 사라진 줄 알고있는 다른 변형 몬스터와의 대결구도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