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는 숲 (The Mourning Forest, 殯の森: The Forest Of Mogari, 2007) 드라마 | 프랑스, 일본 | 97 분 | 개봉 2008.04.24
감독 : 카와세 나오미 출연 : 사이토 요이치로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 장 르 : 드라마 ▷ 출 연 : 우다 시게키(うだしげき), 오노 마치코(尾野眞千子) ▷ 출 연 : 와타나베 마키코(渡邊眞起子), 사이토 요이치로(齊藤陽一郞) ▷ 출 연 : 마스다 가나코(ますだかなこ) ▷ 감 독 : 가와세 나오미(河瀨直美) ▷ 각 본 : 가와세 나오미(河瀨直美) ▷ 촬 영 : 나카노 히데요(中野英世) ▷ 조 명 : 이무라 마사미(井村正美) ▷ 미 술 : 이소미 토시히로(磯見俊裕) ▷ 음 악 : 시게노 마사미치(茂野雅道) ▷ 제 작 : 구미에(組畵) ▷ 배 급 : 구미에(組畵) ▷ 상영시간 : 97분 ▷ 개봉일자 : (일) 2007년 6월 23일 (한) 2008년 4월 24일 ▷ 제작년도 : 2007
아이를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마치코는 시골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그 중 시게키를 눈 여겨 살펴보던 마치코는 그를 아내 마코의 무덤이 있는 숲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길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마치코가 도움을 요청하러 마을에 간 사이 시게키가 사라진다. 시게키를 찾아 헤매던 마치코는 결국 숲을 향해 가고 있는 그를 찾아내게 되고, 힘든 여정 끝에 그들은 결국 마코의 무덤을 찾아내는데....
줄 거 리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진혼곡!"
나라현(奈良縣) 북부의 산간 마을.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오래된 집을 개장한 그룹 홈이 있다. 이곳에는 경증 인지증(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간병사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그 중 한 사람인 시게키(しげき, 우다 시게키)는 30년 전에 아내 마코(眞子, 마스다 가나코)를 잃은 뒤 줄곧 그녀와의 생활을 가슴에 품은 채 살아왔다. 그리고 시게키는 지금도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아내와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다.
그곳에 새로운 간호복지사로 부임해온 마치코(眞千子, 오노 마치코) 역시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이다. 아이를 잃고 나서 남편(사이토 요이치로)와도 헤어지게 됐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슴에 품은 채 마치코는 매일매일을 필사적으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시게키의 가방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마치코를 시게키가 습격한다. 이 사건으로 마치코는 급격히 자신감을 잃지만 주임인 와카코(和歌子, 와타나베 마키코)는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격려한다.
이런 시간 속에서 점차 마치코는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마치코와 시게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시게키의 아내의 묘에 성묘를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그러나 가던 도중 마치코가 운전하던 차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마치코. 하지만 사태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치닫고 만다
작 품 소 개 "2007년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맹의 주작(萌の朱雀)> <샤라소우쥬(沙羅雙樹)>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가와세 나오미(河瀨直美) 감독의 신작. 감독이 일관적으로 그려 온 고향 나라(奈良)를 무대로 그린 휴먼 드라마. 피차 가족을 잃은 인지증 노인과 간병사 여성의 교류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을 조용한 시각으로 그리고 있다.
모가리(殯)라는 것은 일본에서 고대부터 행해져 내려온 장례 의식 중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 또는 공간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2007년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품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