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다스]와 [블랙]의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2년 만의 신작 [사와리아]가 이 달 초에 인도에서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인도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며 동시에 극장가의 큰 성수기 중 하나인 디왈리 시즌에 맞춰 개봉한 사와리아는 샤룩 칸의 신작 [옴 샨티 옴]과 동시 개봉하여 경쟁함으로써 누가 더 흥행에 성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됐던 작품이지요. 또한 사와리아의 경우 인도 시장에서 번번히 물만 먹던 헐리웃이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한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보는 동안 몽환적 느낌의 신비로운 색채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영화의 내용 전개가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존의 헐리우드 및 한국, 일본 영화의 전개에 익숙해져있어서 인지 다음에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전혀 예상을 못했던게 더 재미있었던것 같고 영화 중간중간에 5번정도 나왔나..? 노래를 부르며 춤을추는 장면이 너무 이쁘게 잘 나온것 같고 역시 인도의 색채가 환상적입니다. 그리고 노래가 하나하나 너무 듣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