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포터의 소설 <악당 양성학교 또는 속임수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School for Scoundrels or How to Win Without Actually Cheating)>을 영화화했던 동명의 1960년산 영국영화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와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재구성한 코미디물. 출연진으로는,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의 존 히더가 주인공인 소심한 주차단속요원 로저 역을 맡았고, <나쁜 산타>,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의 빌리 밥 쏜튼이 '자신감' 학교의 명강사 닥터 P 역을 연기했으며,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개봉대기중인 코메디 스타 벤 스틸러, <포세이돈>의 제이신다 바렛, 그리고 <데어 데블>의 마이클 클라크 던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로드 트립>, <스타스키와 허치>, <올드 스쿨>의 감독, 토드 필립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004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860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자신감이 결여된 소심함의 소유자인 뉴욕 주차단속 요원 로저는 이러한 자신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닥터 P가 덩치큰 흑인 조수 레셔와 비밀리에 운영하는 '자신감 획득 교실'에 등록한다. '내면의 야성을 해방시켜라'는 닥터 P의 교육 방법은 다소 위험하지만, 결과만큼은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 P의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로저는 오랫동안 짝사랑해오던 아만다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간다. 하지만, 닥터 P의 수제자가 된 로저는 바로 닥터 P가 자신의 경쟁자임을 깨닫게 된다. 이제 둘 사이의 치열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